《지구온난화의 영향은 우리 나라에도 미치고있습니다.》 (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수십년간 년평균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있으며 특히 평양시를 비롯한 도시지역들에서 대기온도의 상승과 대기습도의 하강과 같은 도시열섬효과가 관측되고있다. 이러한 열섬효과를 정확히 평가하는것은 연구지역의 기후변화를 평가함에 있어서 기온상승의 과대평가를 극복하고 기후변동과 그 예측연구에서 보다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얻는데서 매우 중요하다.
연구에서는 최근 수십년간(1961~2019년) 평양시지역에서의 열섬효과가 기온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에서 리용한 자료는 1961~2019년기간 평양시와 주변의 13개 기상관측지점들에서의 일별기온, 바람관측자료와 함께 Landsat TM위성화상자료들이다.
열섬효과평가에서 기본은 고찰하는 기상관측지점들을 열섬지역관측소와 비열섬지역관측소들로 객관적으로 분류하는 방법인데 연구에서는 위상화상에 기초한 지면피복상태를 인공적 및 자연적인 대상들로 구분하여 그 비률의 크기에 따라서 열섬규모를 결정하는 지면피복상태비률평가방법 (SMRE-Surface Material Ratio Estimation)과 함께 국부지역의 기온변동이 수평 및 수직이류, 특히는 수평이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데로부터 열섬평가를 위한 영향구역선정에서 관측지점에서 주풍분석 및 수평이류의 방향을 고려한 영향구역재배치방법(CPEA-Center Point of Effected Area)들을 새롭게 제기하고 열섬규모의 분류방법으로 적용하였다. 여기서 주풍효과는 해당 관측지점의 바람관측자료에서 방향별루적빈도률이 70%이상이 되도록 턱값을 결정하였다. 연구에서는 CPEA방법에 의한 영향구역선정에 기초하여 계산된 SMRE값 (인공적인 대상면적/자연적인 대상면적)이 1이상인 지역을 대규모, 1~0.3사이를 중규모, 0.3~0.1사이를 소규모, 그 이하를 비열섬지역으로 선정하여 13개 관측지점들을 4가지 류형으로 구분하였다.
다음 열섬규모별에 따라 일기상관측자료들의 년변화경향를 분석하고 비열섬규모지역들과의 비교실험을 통하여 열섬효과의 기여률을 규모별, 계절별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부터 최근 수십년간 연구지역에서 기온상승률의 약 13%가 열섬효과에 의한것이라는 과학적인 결과가 얻어졌다. 이것은 연구지역에서 기후변화를 평가하고 그 변화분포를 객관적으로 리해하는데서 열섬효과를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뿐아니라 여러가지 대기순환인자에 기초하여 앞으로의 기후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모형의 기초자료구성에서도 고려하여야 할 중요한 몫으로 된다는것을 보여준다.
우리의 연구결과는 잡지《Urban Climate》(2021. 38.)에 《A detectable urbanization effect in observed surface air temperature data series in Pyongyang region, DPR Korea》 (https://doi.org/10.1016/j.uclim.2021.100907)의 제목으로 출판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