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백토동화석보호구의 곤충다양성

 2021.9.2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 많이 매장되여있는 지하자원을 남김없이 개발리용하는것은 원료, 연료, 동력문제를 풀기 위한 중요한 방도입니다.》 (김일성전집》 제72권 288페지)

평안북도 신의주시 백토동과 련상동에 분포하는 신의주주층에서는 다양한 곤충화석들이 발굴되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류형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벌류

Sinuijuhelorus baektoensis, Angarosphex baektoensus

메뚜기류

Sinuijuboilus baektoensis

잠자리류

Stenophlebia ryonsangensis

매미류

Stellularis sinuijuensis

바퀴류

Habroblattula drepanoides, Perlucipecta aurea, Spinaeblattina baekthoensis, Paekthoblatta coreanica

딱정벌레류

Zygadenia liui

이러한 다양한 곤충화석들은 신의주주층의 지질시대를 밝히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Stenophlebia ryonsangensis (그림. 1) 와 Stellularis sinuijuensis (그림. 2) 와 같은 곤충화석들은 백악기하세를 가리키는 표준화석들이다.

신의주주층에서 나오는 잠자리류화석
그림. 1 신의주주층에서 나오는 잠자리류화석 Stenophlebia ryonsangensis, 척도 2mm
신의주주층에서 나오는 매미류화석
그림. 2 신의주주층에서 나오는 매미류화석 Stellularis sinuijuensis, 척도 2mm

이러한 곤충화석들과 신의주주층의 화석조합 《E-E-L》(Ephemeropsis-Eosestheria-Lycoptera)에 근거하면 신의주주층의 지질시대는 백악기하세 (바렘-아쁘뜨년층)이다.

이와 같이 백토동화석보호구의 곤충화석들은 아주 다양하며 이러한 곤충화석들은 신의주주층의 지질시대를 밝히고 당시의 환경을 복원하는데 리용할수 있다.

이상의 내용은 Elsevier출판사의 잡지 《Palaeoworld》에 《A new odonatan (Stenophlebiidae) from the Lower Cretaceous Sinuiju Formation of North Phyongan Province,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https://doi.org/10.1016/j.palwor.2021.02.002) 의 제목으로 발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