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균렬성장의 모형화를 위하여 균렬추적알고리듬과 비등방성손상모형을 결합

 2022.10.3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학에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며 기초과학부문을 발전시키고 첨단과학기술분야를 개척하는데 중심을 두고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재료파괴과정을 수값해석하기 위한 단순하면서도 효률적인 방법을 개발하는것은 계산력학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손상력학모형은 재그물이나 초기균렬의 존재가 없이도 여러가지 파괴형식들이 결합된 파괴과정을 잘 나타낼수 있는 우월한 모형의 하나이다.

그러나 리산균렬모형들이나 상마당모형과 비교해 볼 때 간단하면서도 효률적인 우점이 있지만 모의를 통하여 얻어지는 균렬성장경로가 요소분할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결함이 있다.

최근에 균렬경로추적능력을 높인 손상모형을 국부추적알고리듬이나 스칼라마당법과 결합하면 손상력학모형이 가지고있는 이러한 결함을 퇴치할수 있다는것이 밝혀진 후로 균렬추적알고리듬을 손상력학모형과 결합시키기 위한 연구들이 광범히 진행되고있다.

우리는 균렬면리산화에 기초하여 3차원균렬경로도 쉽게 추적할수 있는 국부추적알고리듬을 새롭게 개발하고 비등방성손상력학모형과 결합하여 균렬성장경로를 정확히 예측할수 있는 수값모의방법을 개발하였다.

비등방성손상모형에서 손상진화과정에 재료에서 뽜쏭효과를 제거하여 응력페쇄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모형을 개선하였다.

또한 균렬면리산화에 기초하여 요소면우에 균렬점들이 놓여야 한다는 규정을 해제하여 그물과 완전히 독립인 3차원균렬면을 형성할수 있도록 국부추적알고리듬을 구성하였다.

손상모형의 개선과 새로운 국부추적알고리듬과의 결합은 손상력학에 기초한 전통적인 파괴해석방법들의 결함을 퇴치하고 균렬해석의 정확성을 높일수 있게 되였다.

3차원실례문제들에 대한 수값풀이를 통하여 우리가 제기하는 수값해석방법이 풀이결과의 그물의존도를 훨씬 줄이였으며 정확한 풀이를 제공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잡지《Strength, Fracture and Complexity》에 《An anisotropic damage model combined with a tracking algorithm for modelling crack propagation》(https://doi.org/10.3233/SFC-210282)의 제목으로 발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