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리 나라의 백악기 하세 신의주주층에서 새로 찾은 노란줄약대곤충화석에 대하여

 2022.9.19.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자연환경에 대한 과학적자료에 따라 리용할수 있는 온갖 조건들을 인민경제건설에 리용하며 자연부원개발사업을 널리 하여야만 우리의 인민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김일성전집》 제14권 487페지)

최근에 김일성종합대학 자원과학부 층서고생물연구집단은 우리 나라의 신의주시 련상동일대에 분포된 백악기 하세 신의주주층에서 노란줄약대곤충화석을 새로 찾았다.

현재까지 우리 나라의 고생물학자들은 신의주시 백토동일대에 분포된 신의주주층 3번층에 대한 층서고생물학적연구를 심화시켜 여러가지 류형의 척추동물화석들과 많은 무척추동물화석들, 식물화석들을 찾아 그것들의 감정상특징을기재하였다.

특히 곤충화석에 대한 연구를 힘있게 벌려 바퀴류와 사마귀류를 비롯한 많은 류형의 곤충화석들을 새로 찾고 그것들의 형태학적특징을 밝혔다.

지금까지 노란줄약대곤충류화석은 중국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의 중생대 백악기 하세층에서 많이 알려지고있었다.

이번에 우리 나라에서 새로 찾은 곤충화석은 신의주시 련상동일대에 분포된 신의주주층 3번층의 황색니암속에 들어있었다.

이 곤충화석의 몸체의 길이는 9mm이고 두쌍의 날개가 불완전하게 보존되여있는데 앞날개의 길이는 8.5mm, 너비는 2.4mm이다. 뒤날개의 밑부분은 보존되지 않았으며 길이는 8mm, 너비는 2.7mm이다.

앞날개와 뒤날개의 맥들이 비교적 잘 발달하며 다리는 잘 보존되지 않았다.

이 화석은 날개맥들에 대한 구체적인 감정을 통하여 Mesoraphidiidae과에 속하는 신종 Mesoraphidia ryonsangia sp. nov.으로 명명되였다.

이와 류사한 종들이 중국의 열하생물군과 유럽, 북아메리카의 유라기와 백악기층들에서 알려지고있다.

신의주시 련상동지구에서 새로 찾은 곤충화석은 우리 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일대에서 백악기 하세 곤충류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있으며 우리 나라의 중생대 생태환경을 복원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물질적증거로 된다.

또한 우리 나라의 신의주시 백토동, 련상동일대에 분포되여있는 신의주주층 3번층의 지질시대를 결정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노란줄약대곤충화석
그림. 신의주시 련상동일대에서 새로 찾은 노란줄약대곤충화석

이상의 결과는 잡지 "Cretaceous Research"에 "A new raphidiopterans(Insecta:Raphidioptera:Mesoraphidiidae) from the Lower Cretaceous Sinuiju Formatio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https://doi.org/10.1016/j.cretres.20121. 106236) 의 제목으로 발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