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부문에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망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과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고 첨단을 돌파하여 지식경제건설의 지름길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뽕나무는 고도로 잡종화된 다른꽃가루받이식물로서 자연 및 인공섞붙임, 갑작변이로 오랜 기간 진화되면서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여있다.
세계적으로 뽕나무에서 우연증폭다형데핵산(RAPD)표식자를 리용하여 품종들사이의 유전적류연관계를 평가하고 품종육종에 리용하기 위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있다.
우리는 RAPD표식자를 리용하여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고있는 조선뽕종, 흰뽕종, 산뽕종, 로뽕종에 속하는 14개의 품종들의 유전적류연관계를 분석하였다. 유전적류연관계에 따르는 품종간유전거리를 리용하면 앞으로 종간섞붙임에 기초한 뽕나무의 육종에서 옳바른 방향을 세울수 있다.
연구결과는 뽕나무에서 선발한 6개의 RAPD프라이머들(OPH8, OPH19, OPI14, OPN4, OPP9, OPP17)을 리용할 때 4개 종의 뽕나무품종들가운데서 《순천뽕》, 《자산뽕》, 《차1》호 품종을 포함하는 무리(조선뽕종)와 《검지뽕》, 《사리원1》호, 《희천뽕》 품종을 포함하는 무리(산뽕종)가 유전거리가 0.1392로서 제일 가깝고 《검지뽕》, 《사리원1》호, 《희천뽕》 품종을 포함하는 무리(산뽕종)와 《로뽕》, 《호로뽕》, 《사리원2》호, 《황로뽕》품종들을 포함하는 무리(로뽕종)가 유전거리가 0.3052로서 유전적으로 제일 멀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국제잡지 《Genet Resour Crop Evol》[2021, 68:3103-3114]에 《Molecular distinction among mulberry(Morus spp.) species and varieties cultivated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https://doi.org/10.1007/s10722-021-01259-5) 의 제목으로 발표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