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나리루틴은 대탐식세포에서 NLRP3인플래머솜활성화를 저해하여 항염증활성을 나타낸다

 2025.7.17.

귤껍질은 아시아의 전통의학에서 감기, 소화불량증, 기침, 가래를 치료하는데 오래동안 리용되여왔다. 나리루틴은 귤껍질의 주요 플라보노이드로서 항산화, 항알레르기, 항염증작용을 한다. 그러나 나리루틴의 항염증작용기전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나리루틴

우리는 NLRP3인플래머솜에 의해 유도되는 염증응답에 미치는 나리루틴의 영향을 in vitroin vivo조건에서 조사하고 그 작용기전을 밝히였다. 나리루틴은 LPS와 ATP로 자극한 대탐식세포에서 인터로이킨(IL)-1β의 분비와 피롭토시스를 억제하였다. 나리루틴은 LPS에 의해 유발되는 준비단계에서 NF-κB, MAPK, PI3K/AKT 신호전달경로들을 저해하여 NLRP3과 IL-1β의 발현을 감소시켰다. 나리루틴은 NLRP3-ASC호상작용을 저해하여 NLRP3인플래머솜의 회합을 억제하였다. 또한 나리루틴을 300mg/kg용량으로 경구투여할 때 복막염과 대장염이 있는 마우스들에서 염증증상이 경감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나리루틴이 대탐식세포에서 NLRP3인플래머솜준비과정과 NLRP3-ASC호상작용을 저해하여 NLRP3인플래머솜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항염증활성을 나타낸다는것을 보여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잡지《Phytotherapy Research》에 《Narirutin exerts anti-inflammatory activity by inhibiting NLRP3 inflammasome activation in macrophages》(https://doi.org/10.1002/ptr.7686)의 제목으로 출판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