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쁠때 웃음지으며 바라보던 정겨운 눈빛
내 아플때 잠 못들며 지새우던 살뜰한 모습
이 세상에 나를 제일로 소중히 아껴주는 품
그토록 그토록 가까이 우리 당은 내곁에 있네
궂은 비에 웃음질세라 한몸으로 다 막아주고
찬눈속에 마음 얼세라 품에 안고 다 녹여주네
이 세상에 제일 따뜻이 내 운명 지켜주는 품
언제나 언제나 가까이 우리 당은 내곁에 있네
정을 주고 넋을 부어준 귀중한 혈붙이여서
천만자식 어느 하나도 품에서 놓지를 않네
내 운명의 숨줄을 이은
한생을 한생을 영원히 그 품속에 내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