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유정철
2025.7.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승세대의 위대한 영웅정신은 길이 빛날것이며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될것입니다.》
력사에는 조국수호를 위한 전쟁과 더불어 조국을 지켜싸운 전승세대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이 적지 않으며 수많은 전쟁로병들이 오늘도 살고있다. 그러나 그들의 조국수호의 위훈이 하나와 같이 금별이 되여 세대와 세대를 이어 빛나는것은 아니다.
지금 일부 나라들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싸운 영웅전사들의 위훈이 모독당하고 그들의 투쟁공로를 빛내이기 위하여 세웠던 기념탑들이 파괴되는 비극적인 현상들이 벌어지고있다. 더욱 가슴아픈것은 전쟁참가자, 조국수호자로서의 존대는 고사하고 그 공적이 무참히 훼손되는 속에 전쟁로병들이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되여 생을 마치는것과 같은 차마 눈을 뜨고서는 볼수 없는 비참한 일까지 벌어지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들이며 참다운 스승들이라 하시며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전승세대의 조국수호의 공적이 금별이 되여 세대와 세대를 이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으며 그들모두가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누리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으며 우리 조국의 수도 평양에 훌륭히 건립된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는 준엄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따라 조국의 촌토를 목숨으로 지키고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한 영웅적인 참전렬사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원불변한 사랑과 믿음, 숭고한 의리를 보여주는 력사적인 기념비이다.
전승세대의 업적을 빛내여주시려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건설을 친히 발기하시고 손수 그 자리까지 잡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옛날부터 묘에는 묘주가 있는데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희생된 유명무명의 인민군렬사들의 묘주는 바로 우리 당이라고 하시면서 문주와 인민군렬사추모탑, 화환진정대와 군상들을 비롯하여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의 한점의 상징물, 하나의 묘비, 한평의 잔디밭에 이르기까지 친히 도안도 그려주시고 록지면적도 늘이도록 하시면서 건설 전과정을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세상에는 자기 조국을 지켜 전장에서 싸우다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 세운 기념비나 묘들이 많다. 그러나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도 령도자가 직접 렬사들의 묘를 일떠세울것을 발기하고 건설의 전 과정을 지도한 례는 일찌기 없었다.
미제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을 내세우시고 그들에게 영생의 삶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리와 철석의 신념에 의하여 2013년 7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으며 혁명의 수도 평양에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가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돌아본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은 이처럼 매 렬사들의 묘비를 정성들여 세우고 뜻깊은 상징물들로 그들의 삶을 빛내주는 나라는 세계에 더는 없다고, 이 렬사묘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자리까지 잡아주시였으며 건설을 훌륭하게 이끄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참으로 위인이시라고, 어쩌면 이런 의리의 경지를 창조하실수 있는지 놀랍다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열렬히 토로하였다.
전승세대에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은정은 비단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뿐아니라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 기념훈장을 수여받은 시대의 명곡 《7.27행진곡》, 《위대한 전승의 명절》, 《전승의 축포여 말하라》,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게 경의를 드린다》에도 어리여있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조국을 피로써 사수한 고마운 은인, 귀중한 혁명선배로 온 나라 인민의 존경을 받고있으며 그들이 지녔던 고귀한 혁명정신은 우리 계승자들의 넋으로, 삶의 좌우명으로 되여 영원히 빛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