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택의 시험포전

 2023.6.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이룩하신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4권 55페지)

우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헌신의 로고속에는 저택의 시험포전이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의 두벌농사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는 1960년대의 잊을수 없는 나날들을 돌이켜보게 된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택에서 두벌농사에 대하여 여러해동안 시험하시였다. 그 과정에 두벌농사작물의 품종별 생육기일과 그 특성들을 과학적으로 밝혀내시고 우리 나라에서 두벌농사는 알곡 대 알곡, 알곡 대 남새, 알곡 대 기름작물, 알곡 대 먹이작물로 하되 어디까지나 알곡 대 알곡의 두벌농사면적을 많이 늘이는것이 좋다는것을 확신하시였다.

주체56(1967)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업부문 책임일군들을 저택의 시험포전으로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뒤그루로 심은 콩밭에 이르시여 손수 콩 한포기를 꺾어드시고 꼬투리를 하나하나 세여보시였다. 그러시고는 평당 포기수와 알수를 계산해보시고 일군들에게 보리 뒤그루로 콩을 심은것이 이렇게 잘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나라의 농사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얼마나 심려하고계시는가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느끼게 되였으며 그이께서 해박한 지식으로 모든 농사일을 그토록 구체적으로, 과학적으로 지도하시는 비결을 알게 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조직사업만 잘하면 제한된 부침땅면적을 가지고도 농사를 집약화하여 알곡증산의 예비를 얼마든지 찾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콩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이 좋아하는 기름, 두부, 콩나물같은 부식물을 넉넉히 공급하도록 해야겠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저택의 시험포전!

과연 세계의 그 어느 령도자가 나라의 농사문제를 가지고 저택에 시험포전까지 만들며 농사일을 지도한 령도자가 있단말인가.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업문제해결을 위하여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며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은 오늘도 래일도 뜨겁게 넘쳐흐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