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녀성직포공들이 받아안은 친어버이사랑

 2025.5.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간고하고 시련에 찬 조선혁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세우시고 인민들에게 오늘의 행복과 영광을 안겨주신 혁명의 영재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령도의 갈피에는 우리 조선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믿음직하게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내세워주시기 위하여 베풀어주신 친어버이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1969년 8월 24일 구성방직공장 수풍분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고나서 몇명의 녀성직포공들과 자리를 같이 하시였다.

송구스러워 몸둘바를 몰라하는 녀성직포공들을 다정히 둘러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공장에 언제 들어왔으며 현재 몇급공인가, 한달에 생활비는 얼마를 받으며 남편은 무슨 일을 하는가 그리고 식구수는 몇이며 지금 어디에서 사는가에 대하여 세세히 물어보시고나서 문득 한 직포공에게 집에 부식물은 무엇이 있는가를 물으시였다.

그가 남새를 가지고 여러가지 찬과 국을 맛있게 만들어먹고있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닭알은 먹고있는가고 또다시 물어보시였다.

순간 그는 물론 다른 직포공들도 위대한 수령님의 이 물으심에는 선뜻 대답을 올릴념을 못하였다.

아직 대부분의 가정들이 닭알과 고기를 자주 사먹을 정도로 생활수준이 높지 못한데다가 더우기 직장일을 하다나니 부업을 하거나 집짐승을 기를념을 못하고있었던것이다.

이 사실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것이 닭알과 고기라고 하시면서 군의 책임일군에게 지금 삭주군에서 진행하고있는 닭공장건설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에게 닭알을 생산하여 먹이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그러자면 닭공장을 빨리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날 공장을 떠나시기에 앞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공장에 제진장치를 빨리 완성하여 녀성들의 건강에 자그마한 지장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시고나서 직포공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동무들모두가 생산을 더욱 높은 수준에서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장을 다녀가신 그날로 평안북도당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 및 시, 군당책임비서협의회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평안북도에서 삭주지구를 비롯한 여러 지구들에 공장을 많이 건설하여놓았지만 로동자들에게 부식물공급사업을 잘하지 못하고있다고, 삭주군에 목재원천이 많은것만큼 나무를 찍어다 닭공장을 빨리 건설하여 로동자들에게 닭알을 넉넉히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평범한 그날에 이곳 녀성직포공들이 받아안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배려는 그들을 낳아 키워준 부모들도 줄수 없었던 친어버이사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