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생의 값높은 절정에

 2025.7.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언제나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을 금싸래기처럼 귀중히 여기고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키워주고있습니다.》

혁명전사모두를 위대한 품에 안아 그들이 조국을 위해 바친 자그마한 노력도 진주보석처럼 귀중히 여기시며 최상의 영광과 영예를 안겨주고 빛내여주시는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가 려도방어대에도 감동깊게 깃들어있다.

2012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파도사나운 배길을 헤치시며 조국의 동해관문을 지켜선 려도방어대를 찾으시였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깊이 관심하신 문제들중의 하나는 군인들에 대한 후방사업문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인들에 대한 후방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병사원과 부식물창고를 비롯한 후방경리시설들을 돌아보시고나서 이어 방어대에서 자체의 힘으로 건설한 무난방박막온실에 들어서시였다.

쑥갓, 부루를 비롯한 여러가지 푸르싱싱한 남새들이 꽉 들어차있는 온실에서 방어대장을 비롯한 수행한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군부대들에서 무난방박막온실을 지어 리용할데 대하여 주신 말씀을 받들고 온실을 건설하여 겨우내 신선한 남새를 떨구지 않은데 대하여 아뢰였다.

언제나 병사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외진 섬초소에서 순결한 량심과 사심없는 노력을 기울여 이루어놓은 온실안을 대단히 만족한 시선으로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들의 자랑이야기를 즐겁게 들으시며 수고했다고, 이렇게 꾸려놓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방어대장이 수십년동안이나 이곳에 있으면서 섬을 요새화하고 영웅이 된데 대하여 보고드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런 표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수긍해주시며 오늘 방어대에 와서 량심있는 일군을 만난것이 제일 기쁘다고, 자신께서는 동무가 외진 섬에서 수십년동안 싸움준비를 다그치고 군인생활을 개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한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무와 같은 량심있는 지휘관이 있기에 려도는 마음이 놓인다고 하시며 방어대장의 주름깊은 얼굴을 오래동안 바라보시다가 방어대장의 얼굴에 잔주름이 많다고, 저런 주름을 어머니주름이라고 한다고 뜨거움에 젖은 어조로 말씀하시며 잔주름이 많은것을 보니 고생을 많이 했겠는데 방어대장동무가 량심이 있다고 다시금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야속하게 늘어나는것이 주름, 바다바람에 트고 해볕에 그슬린 방어대장의 주름깊은 얼굴을 두고 세월이 남긴 흔적이라고만 생각했지 누가 그것을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며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의 잔주름으로 본적은 없었다.

계속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방어대장에게 동무는 70살까지 방어대장을 하면서 훌륭한 지휘관을 키워 인계한 다음 평양에 올라와 자신과 함께 10년동안 더 일할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자신에게는 동무와 같은 일군이 필요하다고 마디마디에 정을 담아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거듭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필요한 일군, 이보다 더 큰 사랑과 믿음이 어디에 또 있으랴.

진정 량심의 인간들을 참된 애국자의 전형으로 인생의 값높은 절정에 내세워주시고 뜨거운 사랑과 정을 끝없이 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 안기여사는것보다 더 행복한 삶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