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기의 고유한것을 지키고 전통적인 민족음식맛을 살려나가야 합니다.》
조선민족의 전통음료들에는 음식재료의 성분을 우려내여 만든 숭늉, 차, 수정과와 같은 우림음료와 농마질원료를 당화 및 발효시켜 만든 막걸리, 청주, 감주, 소주 등의 발효음료, 약수와 같은 자연음료가 있다.
조선민족의 전통음료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가공방법이 독특하고 건강증진에도 유익한것으로 하여 민족음식의 우수성을 보여주는데서 언제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여왔다. 특히 막걸리는 우리 인민들이 즐겨마시던 음료로서 전통적으로 계승되여오던 대표적인 민족음료의 하나로 잘 알려져왔다.
막걸리가 전통음료로 전해져온것은 그 제조방법이 간단하고 제조기일이 짧을뿐 아니라 맛이 독특하고 영양성분도 많은 음료이기때문이다.
낟알발효액전량을 발이 성긴 채에 대충 걸러낸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막걸리는 낟알이나 쌀씻은 물을 비롯한 농마질원료를 끓여서 식힌 다음 여기에 누룩과 덧밥을 넣어 한주일정도 발효시켜 걸러내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막걸리는 알콜함유량이 보통 10%정도이며 빛갈이 맑지 못한 점은 있으나 신맛, 단맛, 떫은맛이 한데 어울려 상쾌하면서도 시원하여 일상음료로 널리 리용되였다.
지난날 막걸리는 여름철 무더위속에서 땀흘리며 일하는 농민들의 피로를 덜어주는데서 더없이 좋은 음료로 되였다. 이로부터 민간에서는 해마다 농사철이면 집집마다 막걸리를 성의껏 담그었다가 농사일의 쉴참이나 점심참에 농군들에게 대접하는 풍습이 있었다. 한편 막걸리는 사람들의 건강과 질병치료에도 효과적으로 리용되였다.
조선인민이 널리 리용하여온 민족음료 막걸리는 고려시기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여러 기록들에도 소개되여 전해지고있다.
1984년 4월초 어느한 식료공장을 찾으신
이것은 오로지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전통적인 민족음식을 한가지라도 더 장려하려고 마음쓰시는
그리하여 막걸리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가 실현되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질좋은 음료품종들이 생산되게 되였다.
이처럼 오랜 력사를 가진 막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