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조철성
2025.4.2.
해마다 4월이 오면 전체 조선인민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생을 다 겪으시며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력사의 험난한 준령들을 넘고 헤치시여 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한 억년토대를 굳건히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더 간절해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애를 쓰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래전부터 농사일들을 완전히 기계화하기 위하여 농기계에 대한 연구사업을 포치하시고 그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원만히 갖추어주시였으며 새로운 농기계가 나왔을 때에는 직접 현장에까지 나가시여 보아주시면서 농기계들을 한시바삐 완성하는 사업에 더욱 큰 힘을 넣으시였다.
1991년 9월 어느날 함경남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함주군에서 깊이갈이보습을 만들어 흙깔이작업에 리용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친히 보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함주군 주서협동농장(당시)의 뜨락또르운전수들과 농장원들이 집체적지혜를 모아 창안한 깊이갈이보습의 작용원리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서는 땅을 깊이 갈수 있으면 괜찮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논깊이갈이는 기름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꼭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기름이 얼마나 드는가를 따지기 전에 농장원들이 흙갈이작업을 하기에 얼마나 힘들어하겠는가, 그들의 일손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덜게 할수 있는가 하는것부터 걱정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다심한 보살피심이시였다.
그때로부터 3달이 지난 1991년 12월 함주군에서 농민들이 조상전래로 해오는 먼지나고 일손이 많이 드는 나래엮는 작업을 기계로 할수 있는 새로운 농기계를 창안제작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람세찬 추운 날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또다시 현지로 나오시였다.
기계의 성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계로 일을 헐하게 하면서도 능률적이니 우리 농민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하시며 만시름이 다 풀리시는듯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실로 인민의 기쁨은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의 기쁨이시였고 인민의 기쁨속에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겹쌓인 피로도 다 잊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완성하여 우리 농민들을 힘들고 품이 많이 드는 크고작은 모든 농사일에서까지 완전히 해방시켜주시려고 끝없는 심혈과 크나큰 로고를 바쳐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