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김광진
2025.1.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1970년 3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북도 사리원시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시를 웅장화려하게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길성포를 지나 도인민위원회청사쪽으로 갔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인민위원회청사 맞은편에 있는 건설부지를 가리키시면서 저기에 무슨 건물을 짓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때 그 지대에는 3층짜리 공공건물을 건설하기로 되여있었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그렇게 작게 지으려고 하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건설부문의 해당 일군이 맞은편에 있는 도인민위원회청사가 4층인데 여기에 고층건물을 짓게 되면 정권기관건물이 눌리우게 되기때문에 그보다 작은 건물을 배치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의 말에 크게 웃으시면서 거기에 10층짜리 살림집을 세우라고, 10층집을 지으면 앞에 있는 도인민위원회청사가 눌리울수 있겠지만 괜찮다고, 정권기관건물이 인민들의 집에 눌리워도 일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집을 한채 지어도 어떤 관점, 어떤 원칙에서 지어야 하는가를 일깨워주시는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그로부터 몇달후 새롭게 작정된 도시건설계획에 따라 건설이 한창 벌어지고있는 사리원시를 또다시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인민위원회청사 맞은켠에 건설하고있는 10층살림집을 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높이 솟아오른 건물을 바라보시면서 이렇게 고층집을 지으니 인제는 도시의 균형이 잡힌다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의 살림집한테 도인민위원회청사가 눌려서 안되는것이 있는가고 하시면서 크게 웃으시였다.
정권기관청사보다 더 높게 짓도록 하신 우리 인민들의 살림집!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