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김진옥
2025.4.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평생념원이였으며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령도사에는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안겨주시려 이른새벽 지방도시의 이름없는 남새상점에 남기신 사랑의 자욱도 있다.
1959년 5월 어느날이였다.
황해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아침 인민들에 대한 남새공급정형을 알아보시기 위하여 해주시의 어느한 남새상점을 찾으시였다.
상점문을 일찌기 열었다고 하시며 친히 허리를 굽히시고 미나리며 오이와 도마도 등 갖가지 남새들이 그득히 쌓여있는 상점안을 일일이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판매원에게 붉은봄무우는 없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붉은봄무우는 우리 인민들이 봄철에 많이 찾는 남새의 한가지이다.
미처 보장하지 못하였다는 판매원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식들의 살림살이를 위해주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봄배추김치는 붉은 봄무우를 섞어 담그어야 제맛이 난다고 하시면서 여러가지 남새를 떨구지 말고 공급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깊은 교시를 받아안는 판매원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상점에 들어오는 남새들을 공급하는데만 그치였지 계절별, 품종별에 따르는 남새판매계획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못하였던 그들이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새상점에서는 아침일찍부터 밤늦게까지 남새를 팔아주어야 하며 주문판매와 이동판매도 많이 하여 근로자들의 편의를 적극 도모해주어야 한다고 친어버이심정으로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이렇듯 언제나 마음속에 인민을 안고 사시며 인민의 행복을 가꾸시려 한평생 이 나라의 새벽문을 남먼저 여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과 로고가 있어 인민들의 식생활은 나날이 향상될수 있었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들의 식생활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인민을 위한 끝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조선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