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국해방전쟁승리에 적극 기여한 소년애국자들의 대부대

 2024.6.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적으로 소년근위대와 소년빨찌산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나왔으며 자기 수령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지키고 불붙는 산림을 구원한 영웅적소행들도 우리 소년단원들속에서 처음으로 발휘되였습니다.》

우리 인민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사의 갈피에는 나어린 소년애국자들의 위훈도 새겨져있다

미제국주의자들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으로 사랑하는 고향땅이 불타고 사랑하는 부모형제, 동무들이 무참히 학살당하는것을 목격하면서 나어린 소년단원들은 복수의 결의를 다지고 결연히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섰다.

인류전쟁사에는 쟝느 다르크를 비롯하여 개별적인 소년, 소녀들의 투쟁위훈에 대한 이야기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소년들처럼 침략자들을 반대하여 투쟁대오를 뭇고 조직적인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린 례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우리의 나어린 소년단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모든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조국해방전쟁초기부터 《소년》호헌납운동을 비롯한 전선원호운동을 힘있게 벌렸으며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는 공화국의 거의 모든 지역들에서 소년근위대, 소년빨찌산들을 조직하고 적극적인 투쟁을 벌렸다.

황해도지구에 조직된 구미포소년근위대, 중산소년공작대, 국사소년공작대, 평양시와 평안남북도지구에 조직된 모란봉소년근위대, 안주탄광소년근위대, 공산승리소년근위대, 선천애육원소년근위대, 옥천소년근위대, 함경남북도지구에 조직된 길주소년근위대, 수북소년근위대 등을 비롯하여 주체39(1950)년 10월과 11월기간에 조직된 소년근위대, 소년빨찌산만도 약 60개에 달하였다.

아직은 부모들앞에서 응석을 부릴 10대의 철부지소년들이 자기 키보다도 더 큰 총을 메고 근위대, 빨찌산을 뭇고 조국수호전에 떨쳐나서 원쑤와 목숨걸고 판가리싸움을 벌려 세인을 놀래우는 위훈과 공적을 세웠던것이다.

조옥희소년자위대원들은 자기들의 학교를 습격한 무장간첩들을 잡아내고 놈들에게 끌려간 녀선생을 구출하기도 하였고 해안방어임무를 수행하면서 수많은 파괴암해분자들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으며 꾀꼴새소년근위대원들은 두달 남짓한 기간에만도 4 000여명의 인민들을 대상으로 구두선전을 벌리였고 4 800여매의 삐라, 벽보, 만화 등의 직관선전으로 인민들을 원쑤와의 투쟁에로 고무추동하였다.

고원과 정주의 소년근위대원들은 적들이 둥지를 튼 건물에 공화국기를 띄워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고 안주의 소년들은 10여대의 적자동차를 파괴하였으며 고원의 소년단원들은 수류탄과 폭발물을 설치하여 수십놈의 원쑤들을 소멸하였다.

룡원소년활격대원들은 대낮에 유유히 적들의 소굴에 들어가 놈들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포위되였다고 위협하여 항복시켰으며 령미애육원소년근위대원들은 10여차에 걸쳐 1 200여m에 달하는 적들의 통신선을 잘라버려 놈들의 전투행동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였다.

이밖에도 소년근위대, 소년빨찌산대원들은 적들의 무기를 빼앗고 연유창고들과 군수물자들을 불태워버렸으며 적정을 정찰하여 유격대의 전투승리에 큰 기여도 하였다.

소년근위대, 소년빨찌산대원들은 원쑤들에게 체포되여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용감히 싸웠다.

구미포소년근위대와 국사소년공작대의 소년단원들은 근위대전원이 적들에게 체포되였지만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하면서 장렬한 최후를 마치였고 고원고급중학교 1학년 학생이였던 서강렴은 놈들에게 사형당하는 최후의 순간에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쳤다.

고성소년근위대 대장 한영국소년은 최후를 앞두고 이런 글발을 남기였다.

《…나를 조선의 참된 소년단원으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김일성장군님이시여!

저의 마지막인사를 받아주십시오!

저는 장군님의 사랑속에서 행복하게 배우며 자라던 송탄마을의 한 소년단원입니다.

저는 지금 원쑤와 싸우다 놈들에게 붙잡혔지만 절대로 놈들에게 굴하지 않고있습니다. 저는 끝까지 조선소년단원의 영예를 지키겠습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문속에서도, 사형장에서도 굴하지 않고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고 김일성장군 만세!》를 웨치며 떠나간 소년단원들의 영웅적위훈.

조선소년단원들이 세운 영웅적위훈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나서자란 고향땅을 지키려는 숭고한 애국심에 그 뿌리를 둔것이였다.

그들은 일제놈의 발굽밑에서 천대받고 억압받던 자기들에게 조국을 찾아주시고 배움의 길을 활짝 열어주시였으며 소년단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과 은덕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였기에 그 행복을 빼앗으려는 원쑤와의 싸움에 한목숨 서슴없이 내댈수 있었던것이다.

조선소년단원들이 벌린 용감무쌍한 빨찌산투쟁은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영웅적위훈으로서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세상사람들의 놀라움과 경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소년빨찌산대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여 그들에게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높은 국가수훈도 안겨주시였으며 소년영웅들이 다니던 학교를 그들의 이름으로 부르도록 명명해주시고 학교에 그들의 반신상도 세워주시였다.

그리고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을 대표하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의 군상에 소년빨찌산대원의 모습도 새겨주어 소년영웅들의 위훈이 세세년년 전해지도록 해주시였다.

참으로 온 나라 소년단원들을 한품에 안아 키워주고 보살펴주는 우리 당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우리 나라에서는 세상에 없는 소년애국자, 소년영웅들의 대부대가 자라날수 있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