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박준호
2025.8.1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애국사업인 민족유산보호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중시하시고 여기에 힘을 넣으시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해나가는데서 인민들을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애국주의정신으로 교양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력사박물관들을 대중교양거점으로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엇보다먼저 중앙과 지방에 력사박물관들을 창립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우리 나라 력사박물관들의 모체로 될 박물관창립을 발기하시고 박물관창립준비위원회가 이 사업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그리하여 나라가 해방된지 불과 100여일밖에 안되였던 1945년 12월 1일 평양시립박물관(오늘의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이 창립되게 되였다.
인민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에서 력사박물관이 차지하는 위치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립박물관을 조국해방 1돐을 맞이하면서 평양중앙박물관으로, 1947년부터는 국립중앙력사박물관으로 승격시켜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각 도소재지들과 력사유적유물들이 많은 곳들에도 력사박물관을 련이어 창립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947년 5월 묘향산을 돌아보시면서 여기에 력사과학연구에 필요한 력사유물들을 진렬보존관리하는 박물관을 내올데 대하여 주신 교시에 따라 묘향산력사박물관이 그해 10월에 개관되였다. 이밖에도 1947년에 청진력사박물관과 함흥력사박물관, 신의주력사박물관이, 1949년에는 해주력사박물관과 사리원력사박물관이 창립되게 되였다.
중앙과 각 도소재지들과 력사유적유물들이 많은 곳들에 력사박물관들이 그쯘하게 꾸려지게 됨으로써 우리 인민들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그들을 새 조국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대중교양거점들이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으로 중앙과 지방의 력사박물관들을 우리 인민에게 애국주의정신을 심어주는 대중교양거점으로 튼튼히 꾸리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첫걸음을 내디딘 력사박물관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박물관사업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47년 8월 17일 새로 꾸려진 당시의 국립중앙력사박물관을 몸소 찾으시여 박물관을 우리 나라의 민족문화와 우리 인민의 애국적인 투쟁력사를 보여주는 대중교양장소로 더 잘 꾸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력사유적과 유물발굴사업에서 력사주의원칙을 철저히 지킬데 대한 문제, 그 보존관리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1949년 10월 15일 묘향산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묘향산박물관 및 휴양소일군들에게 력사유적과 유물을 잘 보존관리하여야 우리 민족이 이룩한 우수한 문화전통을 실물로 보여줄수 있다고 하시면서 박물관일군들이 대중교양과 력사유적유물보존관리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앙과 지방의 여러 력사박물관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교시는 력사유물자료들의 수집과 정리, 보존관리와 대중교양을 맡아보는 력사박물관일군들이 박물관사업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지침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력사박물관들에 대한 행정적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48년 10월 25일 당시 문화선전성이 담당하여보던 력사박물관들에 대한 지도기능을 조선물질문화유물조사보존위원회에 넘기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고 그해 12월 29일에는 력사박물관들의 이관 및 분리에 관한 내각지시 제109호를 내려보내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해방후 짧은 기간에 력사박물관사업에 대한 정연한 지도체계가 확립되게 되였다.
이처럼 새 조국건설시기 여러 력사박물관들이 창립되고 그 역할이 급속히 높아진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민족문화유산보존정책과 주체적인 력사박물관건설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