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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해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다가 화평군을 찾으신
군에서는
그런데 신기하게도 북방의 사나운 겨울이 모든것을 꽁꽁 얼구어놓았지만 발전소저수지언제에 가득한 물은 대한추위에도 얼지 않았다. 참으로 희한한 일이였다. 그리하여 이 발전소에서는 겨울에도 발전기를 세워놓지 않고 만부하로 돌려 군에 전기를 공급하고있었다.
후날 전문가들이 그 지역에서 자성강의 물흐름을 탐사해보니 강물길로 흐르던 물이 땅속으로 잦아들었다가 발전소언제에 못미쳐 다시 솟구쳐오르는것이였다. 그러니 발전소는 강줄기가 아니라 큰 샘줄기를 수원으로 가진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하기에 자강도 화평군 부남청년발전소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결같이 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