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젊어지는 금골

 2025.5.1.

굴지의 유색광물생산기지이며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삶과 투쟁의 터전으로 삼고있는 검덕지구에 뜻깊은 5.1절이 다가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인민들은 당과 국가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진정을 다해 받드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금골이라고 하면 누구나 제일먼저 머리속에 떠올리는 모습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처음으로 금골을 현지지도하신 1961년에 태여난 사람들로 61년생소대를 뭇고 해마다 맡겨진 광물생산계획을 2배, 3배로 넘쳐수행함으로써 우리 당이 시대의 전형으로 값높이 내세워준 고경찬영웅과 그의 소대원들이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8년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101.5%로 완수하는 성과를 이룩한 자기들에게 보내주시였던 사랑의 축하전문의 구절구절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어찌 그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9월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금골광부들의 건강상태를 료해하시고 고경찬영웅소대장을 비롯한 7명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수도의 중앙병원들에서 종합검진 및 치료를 받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와 함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수도에 올라와 검진 및 치료를 받는 기간 한편으로는 중앙의 유능한 의료진들이 금골에 내려가 광부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사업을 진행하도록 크나큰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어제는 세상이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 산악협곡도시, 광산도시의 희한한 절경이 펼쳐져 금골이 청춘의 새 모습으로 단장되더니 오늘은 금골의 광부들모두가 청춘의 활기를 되찾게 되였으니 이는 정녕 로동계급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고 이 땅우에 인민의 세상, 로동계급의 세상을 가꿔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위대한 사랑이 안아온 세기적인 기적, 인간사랑의 전설이다.

어버이사랑에 자식의 효성이 따름은 인간의 마땅한 본분이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의 광부들
사진 1.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의 광부들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선구자로 온 나라에 이름높은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은 지난해 7월 10만t채광목표를 남먼저 점령하고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련속공격전을 벌려 한달도 못되는 기간에 1만t의 광석을 더 생산하였다.

10만t채광소대의 영예를 지닌 고경찬영웅소대원들
사진 2. 10만t채광소대의 영예를 지닌 고경찬영웅소대원들

그런가하면 왕복 40리구간의 전차로선을 따라 광석을 운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심부와 상부지구의 지하막장들에서 생산되는 광석을 전부 장거리벨트콘베아로 실어나를수 있게 광석운반계통을 정비보강함으로써 검덕은 수십년간 생산장성을 억제하던 주요인자를 들어내고 줄기찬 전진비약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실한 도약대를 마련하였다.

아침이면 우리 수령님 일잘하는데 습관된 녀성들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였던 검덕의 광부가족녀성들이 어깨에는 북을 메고 손에는 붉은기와 꽃을 들고 금골이 들썩하게 노래를 부르며 광부들을 기적창조에로 힘있게 고무해주고 생산이 한창일 때면 생산현장들에 달려나가 녀맹돌격대활동을 힘있게 벌리는 모습 또한 활기차다.

자연의 재해를 씻은듯이 가시고 세상에 다시없을 산악협곡도시, 문명한 광산도시를 이루어 산천도 젊어지고 사람들도 젊어진 금골의 절경은 정녕 로동계급이 주인인 내 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희한한 모습이다.

젊어지는 금골!

이는 정녕 사회주의조선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아름다운 시대어,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로동계급의 세상에 대한 다시없을 찬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