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조광협
2025.2.1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실록에는 초단파중계소와 TV중계탑들을 건설할 산봉우리들에 건설자재를 끌어올리면서 인민들이 등짐을 지지 않게 직승기를 동원시켜주신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온 나라에 초단파중계소와 TV중계탑을 건설하는 사업을 다그치고있던 1975년 9월초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사를 책임진 한 일군을 통해 전반적인 공사진척정형을 료해하시는 과정에 자동차나 뜨락또르는 물론 소도 올라갈수 없는 높고 험한 산봉우리들에는 건설자재를 등짐으로 나르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격하신 음성으로 왜 그런 문제를 인제야 말하는가고 엄하게 질책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받은 일군은 자동차나 소도 올라갈수 없는 높고 험한 산봉우리들에 건설자재를 등짐으로 져올리는것은 어찌할수 없는 일로 여기면서 숱한 사람들이 등짐을 지게 한 자신을 질책하며 죄스러움에 모대기였다.
자책에 모대기는 일군의 심중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무리 좋은 일을 한다고 해도 인민들이 등짐을 지게 해서야 되는가고, 더는 등짐을 지우지 말아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인차 직승기를 보내주겠으니 몇대나 필요한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시고 격정에 목이 메여 아무 대답도 올리지 못하고있는 일군에게 일없다고, 직승기야 이런 때 쓰지 않고 언제 쓰겠는가고 하시면서 직승기를 요구대로 주겠으니 모든 건설자재들과 기계설비들을 다 직승기로 실어올리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에 떠받들려 사랑의 직승기는 즉시 떠올랐고 초단파중계소와 TV중계탑건설에서는 속도전의 불바람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타산을 앞세우지 않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