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량금성
2025.2.1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인민을 위해 바쳐진 헌신의 생애는 시대와 력사와 더불어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빛나고있는것이다.
해마다 더해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그리움은 그 어떤 요란한 수식사나 화려한 문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마음속진정으로부터 터놓는 소박한 목소리에서 절절하게 울려나오고있는것이다.
2001년의 한해도 다 저물어가던 12월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의 북변에 위치한 어느한 기계공장을 찾으셨을 때의 일이였다.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는 공장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한 기대앞을 지나실 때 문득 기대를 돌리고있던 기대공이 기계를 세우더니 장군님앞으로 한걸음 다가서는것이였다.
수행하던 일군들모두가 깜짝 놀라 그 기대공을 바라보았다.
아직 철이 없다고 보아야 할 척 보기에도 무척 어려보이는 그 기대공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인사를 올리고나서 이런 말씀을 아뢰이였다.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닭고기와 닭알을 먹고있다고, 정말 고맙다고 소박하나 진정에 넘친 어조로 올리는 평범한 로동자의 인사를 받아주신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런가고 그렇다면 자신께서도 정말 기쁘시다고 애젊은 선반공의 등을 두드려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존안에는 이름할수 없는 기쁨이 어려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계의 동음때문에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이 동무가 새로 지은 닭공장에서 나오는 닭고기와 닭알을 먹는다고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시며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일군들도 가슴이 뜨거워옴을 금할수 없었다.
무릇 자식이 배를 곯으며 눈물을 흘릴 때 어머니의 마음속으로는 피가 흐른다고 했다.
우리 인민을 질식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으로 말미암아 몇해째나 어려움을 겪던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허리띠를 조이고있는 인민들생각에 현지지도의 길에서 마주하시는 그 변변치 못한 식사마저도 다 드시지 못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떻게 하나 사랑하는 인민들을 잘살게 하여주시려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렇게 하나하나 다시 일떠세워주신 닭공장에서 닭고기와 닭알이 쏟아져나와 이제는 나라의 한끝인 북변땅의 인민들에게도 차례진다니 고생끝에 락을 보신듯 그리도 저렇게 기뻐하시는것이였다.
그날 밤늦게야 숙소에 돌아오시였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금도 피로하지 않으신듯 오늘 기계공장을 돌아볼 때 나어린 선반공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기대를 세우고 자신에게 찾아와 인사를 하였다고, 로동자들을 위하여 닭공장들을 지어주기를 정말 잘하였고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거듭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인민들이 좋아하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인민들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나의 행복이 있다고 진정을 터놓으시였다.
인민의 소박한 진정어린 목소리에서 그처럼 크나큰 기쁨을 찾으시며 인민을 위한 모든 고생을 인생의 락으로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시는 우리 장군님!
세월이 흘러도 더해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조선인민의 한없는 그리움과 진함없는 흠모심은 바로 이렇듯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이의 뜨거운 사랑과 정에 시원을 두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