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력사에는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억세게 추동해온 수많은 당회의들이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범람하는 큰물과 동뚝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야전렬차에서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와 같은 충격적인 회의는 찾아보기 어렵다.
주체113(2024)년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평안북도 신의주시 피해현지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소집되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성스러운 사명으로 하고있으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것을 자기의 본분으로 내세우는 당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가까이로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고 애로를 풀어주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본연의 존재방식이며 활동방식이다.
인민을 기초로, 기둥으로 하고 모든 활동의 출발점, 지향점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 일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큰물과 폭우로 인한 위기정황이 발생한 그날, 그 시각부터
그
직승기들이 무려 20여회씩 련속적인 왕복비행을 하면서 긴급한 상황에서 주민들을 구출하는 과정을 전기간 지켜보시며 한사람도 빠짐없이 무조건 구조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시기를 그 몇번. 4 200여명에 달하는 수재민들중의 마지막한사람까지 뻐스로 떠나보내시고서야 사품치는 격랑을 헤쳐가신
재난을 당한 인민들의 가장 가까이에 당중앙이 있어야 하며 이 고통을 우리 당이 풀어주어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으시며
비상한 격동으로 충만된 속에서 회의를 사회하시는
당중앙의 의도대로 일군들이 자기의 중임을 자각하며 미리전부터 사업을 예견성있게 조직하고 긴장하게 일하였더라면 얼마든지 최소화할수 있었던 피해를 증폭시킨데 대하여 안타까우신 어조로 말씀하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하여 비상재해용비축물자들을 긴급보장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피해복구와 관련한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신
그러나 인민들을 위해 바치신 헌신과 지성이 아직도 무엇인가 부족하신듯
그러나 이 회의가 명실공히 인민들이 바라고 기대하는것이 빠짐없이 충분히 반영되고 그 실현을 위한 확실한 담보까지 마련된 회의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 그이께서는 회의에 참가한 일군들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로 다시 돌려보내시였다.
이렇게 되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가 2일회의로 넘어가게 되였다.
다음날 회의에서 복구계획의 규모를 어떻게 잡겠는가 하는 문제가 토의될 때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그러시면서
그리하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하여》가 채택되게 되였다.
피해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소집되고 피해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들이 토의된것은 불행을 당한 인민들의 고충을 한시바삐 덜어주는것을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조선로동당의 투철한 인민관의 뚜렷한 증시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안고 인민의 고통과 재난을 제일먼저 가셔주기 위한 위민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며 피해현장에서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까지 열어 대책해주시는 인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