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한 소년빨찌산대원에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

 2025.7.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무릇 사람들은 전쟁이라고 하며는 무자비한 파괴와 살륙, 무수한 피와 형언할수 없는 고난에 대해서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조국해방전쟁사에는 싸우는 군대와 인민을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과 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령도사적이 갈피마다에 새겨져있다.

1951년 1월 중순에 있은 일이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주군 립석중학교(당시) 소년단위원장으로서 안주탄광소년근위대의 대원으로 훌륭히 싸운 리병삼소년을 몸소 만나주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아 머밋거리고있는 소년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어버이의 손길로 그의 머리와 어깨를 쓰다듬어주시며 추운 날씨에 어린 학생이 먼길을 오느라고 정말 고생하였다고 하시면서 평양에는 언제 올라왔고 잠자리는 춥지 않았는가, 집에는 누가 있으며 무엇을 하고있는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병삼소년으로부터 안주군 립석중학교 소년단원들이 안주탄광소년근위대를 뭇고 탄광마을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놈들과 용감히 싸운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년들의 투쟁이야기를 들으시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청년근위대가 존재한것을 가지고도 력사에 없는 무훈이라고 자랑하고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이렇게 나어린 아이들까지 소년근위대를 뭇고 원쑤격멸의 싸움에 나섰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 소년들은 정말 영웅적인 소년들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문뜩 리병삼소년이 추운 겨울에 낡고 엷은 속내의를 입고있는것을 아시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몹시 안색을 흐리시며 자리를 같이한 일군들에게 소년단위원장이 추운 겨울에 내의도 변변한것을 입지 못하고 왔는데 옷을 한벌 해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범한 소년빨찌산대원을 몸소 만나주시고 옷차림에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시는 친어버이사랑에 목메여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리병삼소년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을 앞으로 학원에 보낼것을 예견하여 옷은 군복으로 해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안주탄광소년근위대에 참가한 소년들의 가정에도 선물을 보내주고 소년들을 훌륭히 키운 부모들에게 감사편지도 보내도록 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후 안주탄광소년근위대원들의 가정에는 사랑의 선물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의 감사편지가 전달되고 소년근위대원들은 모두 만경대혁명학원에 입학하게 되였으며 리병삼소년은 당시 동부도이췰란드의 베를린에서 열린 제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대표로 참가하여 싸우는 조선소년들의 영웅성과 투쟁위훈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우리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신 인민의 수령, 위대한 인간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