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세상에서 제일 맑은 하늘, 맑은 공기를 안겨주시려

 2024.10.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들가운데는 한점의 공해도 없는 공업도시의 깨끗한 환경을 현실로 펼쳐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주체69(1980)년 7월 어느날 함경남도를 현지지도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에서 생산한 경공업제품들과 기술혁신전시품들을 보아주시다가 문득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질안직장 굴뚝으로 나가는 노란 연기는 언제까지 없애겠는가고 기업소의 책임일군에게 물으시였다.

질안직장 굴뚝으로 노란 연기가 배출되는것은 흥남비료련합기업소가 골치거리로 안고있던 공해현상이였다. 이 노란 연기에 들어있는 먼지와 유해가스는 공업도시 함흥시의 공기를 심히 흐려놓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전에 이 련합기업소를 여러 차례 현지지도하시면서 굴뚝을 높이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가스를 잡는 방법으로 유해가스가 들어있는 노란 연기를 제거하여야 한다고 그 방도까지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듭되는 간곡한 가르치심을 받들고 련합기업소에서는 여러해를 거듭하면서 고심분투한 결과 마침내 노란 연기를 잡는 방도와 잡은 연기로 아질산소다를 생산하는 방법을 찾아냈지만 그 공사에 많은 자금과 자재가 들고 화학비료의 기본원료인 암모니아를 엄청나게 소비하여야 하는것으로 하여 어느 일군도 용단을 내리지 못하고 한해두해 미루어온것이 이날까지 끌어오고있었던것이다.

기업소책임일군이 죄스러운 마음을 안고 올해 화학비료생산계획을 끝내놓고 다음해부터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해까지 미룰수 없다고 하시면서 비료도 사람을 위하여 필요한것이다, 사람보다 더 귀중한 존재가 어데 있는가, 공해방지투쟁을 첫째가는 혁명과업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자신께서 도와주시겠다는 은정어린 약속을 해주시였다.

격정에 목메여 공사를 당장 시작하겠다고 말씀올리는 기업소책임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에게 공해없는 환경, 맑은 하늘과 신선한 대기를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사회주의사회에 공해현상이 있다는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필요한 자금과 자재를 최우선적으로 보장받을수 있는 대책들을 하나하나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에 접한 기업소안의 전체 로동자, 기술자, 3대혁명소조원들은 그날로 현지에서 궐기모임을 가지고 노란 연기를 없애기 위한 공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리하여 1년이상 걸린다던 공사를 두달남짓한 기간에 해제꼈으며 시운전에서 성공하여 공업도시의 하늘에는 먼지와 유해가스가 없는 청신한 대기환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이 소식이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나라들에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기술자, 전문가들을 보내여 노란 연기를 없앤 경험과 기술을 배워갔으며 이 경이적인 기적을 낳은 위대한 주체사상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대중중심의 정치에 의하여 조선인민이 누리고있는 세상에서 가장 보람차고 행복한 삶에 대하여 찬양하는 칭송의 목소리가 세계에 울려퍼져갔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조선인민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안겨주시고도 이 세상 제일 맑은 하늘, 맑은 공기까지 안겨주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