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친히 맛보신 저수지물

 2026.4.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한없이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지니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오신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1968년 봄 어느날이였다.

날을 따라 푸르러가는 청산벌을 찾으시여 드넓은 포전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논배미에 꽂혀진 어린 벼모들가운데 일부가 누른빛을 띤채 시들어가고있는것을 보시였다.

손수 시들어가는 벼 한포기를 뽑아드시고 한참동안이나 자세히 살펴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금 대동강물에 소금기가 많은데 그것을 그대로 끌어다쓰니 벼가 짠물의 피해를 받아 누렇게 시들어갈수밖에 없다고 단번에 밝혀주시였다.

명철한 판단력으로 벼가 병든 원인을 헤아려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청산벌에 태성호물을 대줄수 없겠는가고 걱정하시다가 하루해가 저물어갈무렵 그날의 현지지도일정에 들어있지 않던 태성호에로 향하시였다.

청산벌에 흘러들 저수지물에도 혹시 소금기가 있지 않는가 하는것을 직접 확인해보시기 위해서였다.

어둠이 깃든 저수지에 도착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물가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이 미처 만류해드릴 사이도 없이 물가에 무릎을 굽히고 앉으시여 몸소 저수지의 물을 손으로 떠드시고 그 맛을 보시였다.

너무도 뜻밖이고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여서 누구도 그이를 만류할 생각을 못하였다.

예로부터 논농사는 물농사라고 일러왔다. 그만큼 물은 논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인것이다. 하지만 동서고금 그 어디에 우리 수령님처럼 논으로 흘러드는 저수지의 물맛까지 가늠해보시며 농민들의 벼농사를 념려해주신분이 또 있었단말인가. 그러한분은 력사에 오직 어버이수령님 한분뿐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