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63년만에 알려진 사실

 2020.9.3.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령도사에는 총포탄이 울부짖는 전화의 나날 승리한 래일을 내다보시고 전선에서 싸우던 대학생들을 대학으로 소환하신 사실도 있고 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전후복구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사실을 비롯하여 세계전쟁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지가지의 일화들이 전설처럼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군사적위협은 그칠새 없었고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이 수없이 많았다. 그때마다 수령님께서는 당이 있고 정권이 있고 군대와 인민이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든든한 배심,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무비의 담력으로 난국을 맞받아나가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면서 승리에 승리를 이룩하시였다.》

주체103(2014)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안동최춘국제12사단이 세운 빛나는 전투위훈에 대하여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다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0(1951)년 3월 항일혁명투사들로 축구경기를 조직하시고 자신께서는 직접 16번을 달고 경기에 참가하신 이야기였다.

그때로 말하면 인민군대의 재진격에 당황망조한 적들이 제놈들의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전선에 살인장비들과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있던 시기였다.

적의 대군이 거듭되는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물밀듯이 밀려들던 그때, 적비행기들이 언제, 어느 순간에 날아들지 모르던 그때 보란듯이 몸소 축구경기를 조직하시고 자신께서도 경기에 참가하시였다니 세상에 우리 수령님 같으신분이 또 어디 있겠는가.

후날 목격자들의 회상을 통해서도 알려진것처럼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군 군단장회의에 참가하였던 부대지휘성원들을 한편으로 하고 총참모부의 지휘성원들을 다른 한편으로 하는 축구경기를 조직하신 후 16번을 새긴 운동복을 입으시고 군단지휘성원들과 어울려 경기를 하시였다.

몸소 중간지대에서 활약하시며 중앙과 량익측으로 공격조직도 하시고 때로는 공을 직접 몰고 상대팀문전을 위협하기도 하신 위대한 수령님.

쉴참에는 째인 경기방식과 전술을 써먹을데 대하여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며 팀의 승리를 안아오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에 고무되여 지휘성원들은 전시라는 상황도 감감 잊은듯 운동장이 좁다하게 달리고 또 달리였다고 한다.

자기의 큰 키를 리용하여 상대편선수들을 제압하면서 위치이동을 주동적으로 한 류경수동지, 측면에서 공을 따라 맹렬히 속도를 높인 최현동지, 중간지대의 빈 공간을 침착하게 메꾼 최용진동지의 활약, 여기에 어느새 알고 달려온 직속구분대 군인들과 주변마을사람들의 응원까지 합세하여 소학교의 작은 운동장에는 전쟁의 포성을 밀어내며 승리의 웃음소리가 가득히 차고넘치였다.…

진정 전화의 그 봄날 최고사령부에 펼쳐졌던 축구경기는 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끄떡하지 않으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조직하실수 있는 경기였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것이 력사의 이끼속에 묻힌다고 한다.

그러나 63년전의 사실까지도 잊지 않고 세상에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야말로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의 최고체현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