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농사중시

 2020.8.7.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농사가 매우 중시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농사를 잘 짓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벌려왔으며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제재로 말미암아 많은 제약을 받고 불리한 기상기후가 계속된 조건에서도 주체108(2019)년에 농사에서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여 전례없는 대풍이 마련된것은 기적이며 이것은 공화국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공화국의 농업부문에서 이룩한 승리는 쌀은 곧 사회주의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며 농사를 잘 짓도록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전쟁으로 모든것이 파괴되고 재더미만 남아있던 때에 독창적인 농업협동화방침을 제시하시고 이 땅우에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세워주시였으며 사회주의나라는 농사를 할줄 모른다고 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비방중상을 물리치고 사회주의농촌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내놓으시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하신 연설에서 지금 우리 나라에 있는 부침땅면적가운데서 과수원과 공예작물면적 그리고 높은 지대의 비탈진 밭을 내놓으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알곡작물면적이 150만정보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는 150만정보에서 알곡을 생산하여 전체 인민을 먹여살리고있다, 털어놓고 말하여 150만정보의 부침땅을 가지고 거의 2 000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먹고 살아나간다는것은 기적이라고 할수 있다, 세계 어떤 나라에도 이러한 기적이 없다, 세계에서 우리 나라와 같이 적은 부침땅면적을 가지고 식량을 자급자족할뿐아니라 많은 식량예비를 축적하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 농업생산에서 이룩된 빛나는 성과는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생활력과 우리 당 농업정책의 정당성을 뚜렷이 실증하여주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주체70(1981)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식량 및 농업증산에 관한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토론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식량 및 농업증산에 관한 평양선언을 채택하였으며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이룩된 성과를 세계인민들앞에 널리 시위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해나가는 기본방향으로서 종자혁명과 감자농사혁명, 두벌농사방침을 내놓으시고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종자혁명을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감자농사혁명을 일으키며 두벌농사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에게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이는것이 소원이라고 하시면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포전길을 걸으며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평생소원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전선시찰의 길에서도 어떻게 하면 농업생산을 늘여 먹는 문제를 풀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쪽잠마저 미루시며 끊임없이 사색하시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시찰의 길에서 대규모토지정리사업과 자연흐름식물길공사가 시작되고 콩농사바람이 일어났으며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먹는 문제를 풀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만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혁명과 건설을 마음먹은대로 배심있게 해나갈수 있다, 농사를 잘 짓는가 짓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내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제4차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한 평범한 농장원들에게 높은 급의 국가표창을 수여하도록 해주시고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면서 다수확을 이룩하고 다시 만나자고 하시며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세차게 분출시켜주시였다. 그리고 종자혁명과 과학농사, 새땅찾기,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당적지도의 강화를 농사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농업발전의 5대요소로 제시해주시고 가물과 큰물, 태풍으로 인한 재해시에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을 불러일으키시여 농촌을 돕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에 무한히 고무된 농업근로자들은 당의 농업혁명방침관철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섰다. 그리하여 주체108(2019)년에 전국적으로 390여개의 농장들과 4 000여개의 작업반, 1만 5 500여개의 분조, 10만 2 900여명의 농장원들이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서고 알곡생산이 크게 장성하였다.

강남군의 한 녀성농장원은 농장적으로 제일 척박한 논을 자진하여 맡아 정보당 3t도 못내던 땅에서 13t이라는 다수확을 거두었다. 겉보기에는 소박하고 체소한 녀인이 무슨 힘으로 그런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게 되였는지를 알고싶어하자 그는 해볕에 타고 흙물이 든 손을 조용히 들어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실 때 몸소 평범한 농장원들의 손까지 잡아주시였다, 그이께서 믿어주시고 굳게 잡아주신 그 손을 자기의 손이라고 여기고 그 손으로 다수확을 이룩하여 땅을 다루는 농민들을 그처럼 내세워주시는 고마운 사랑에 보답하고싶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땅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고 자기 포전에 맞는 과학농법을 배우기 위해 농장의 농업과학기술보급실로 뛰여다니였고 정보당 수십t의 거름도 냈다.

하루에 1~2시간밖에 자지 못하면서 수십리안팎의 거름을 다 모아들여 밭에 내는 등 아글타글 노력하여 저수확지의 밭에서 최고수확을 거두고 영광의 대회장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뵙는 자기의 모습을 그려보며 포전에서 숨진 한 농장원도 있다.

공화국이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은 조선에 대한 압력과 경제제재를 강화하면서 식량난을 겪게 하여 인민들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지만 조선인민은 농사를 잘 지어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확고한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것만큼 농사를 잘 지어 식량을 자급자족하기만 하면 적들이 아무리 책동하여도 끄떡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조선인민은 항일무장투쟁시기 유격근거지에서 적들이 불태워버린 밭에 파종을 거듭하며 유격대원들의 식량을 보장하고 전화의 포화속에서 녀성들도 보탑을 잡고 쌀로써 전선을 원호하여 싸운 투쟁전통을 가지고있다.

수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인민들이 있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년년이 대풍을 이룩하면서 불패의 강국으로 높이 솟아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