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포기농사에서 알곡증산의 예비를 찾아주시며

 2025.4.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팔순이 넘은 고령에도 공장과 농촌을 찾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한평생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온 나라의 농촌길을 쉬임없이 걷고걸으시며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심혈과 헌신의 자욱에는 몸소 농사에 대한 해박하고 과학적인 지식으로 알곡증산의 예비를 찾아주신 이야기들이 수없이 깃들어있다.

그 가운데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작물의 평당 포기수를 정확히 보장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세심하게 가르쳐주신 이야기도 있다.

1977년 2월 어느날 평안남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난해의 농사실태를 료해하시기 위하여 강서군과 룡강군의 농촌경리부문 일군들을 부르시여 협의회를 조직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회의장을 둘러보시며 이제 곧 농사문제를 가지고 당중앙위원회에서 진행될 회의를 준비하기 위하여 동무들을 불렀다고 하시며 약수리에서 온 분조장을 찾으시였다.

당황함을 금치 못해하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분조장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다심하신 어조로 무슨 학교에 다니였는가, 군사복무는 하였는가, 언제 제대되였는가 등 그의 사업과 생활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나서 지난해에 분조에서 벼모를 한평에 몇포기씩 심었는가를 물으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는 끝없는 기쁨속에 잠기였던 분조장은 그만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그것은 지난해 처음으로 분조장사업을 맡아하면서 벼종자를 뿌린 다음 비배관리를 잘하지 못하여 튼튼한 모를 키우지 못하였을뿐 아니라 벼모가 모자라 평당 95포기정도밖에 심지 못하였기때문이다.

깊은 자책감으로 보고드리는 분조장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잠시 말씀이 없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벼모는 평당 120포기는 꼭 넣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면서 일군들에게 벼의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려면 평당 포기수를 늘이고 그것을 정확히 보장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평당 빈포기가 5포기이면 정보당 1만 5 000포기인데 이것은 적은 량이 아니라고, 이것은 벼를 한정보에서 한 300㎏을 잃어버린것으로 된다고 간곡하게 가르쳐주시며 평당 포기수를 늘이면 왜 알곡생산이 늘어나는가를 실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벼정보당 수확고를 높이려면 평당 포기수를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고 다시금 일깨워주시고나서 올해에는 벼의 정보당 포기수를 철저히 보장하되 토양조건과 지대적특성을 고려하여 평당 110포기를 꽂을데는 110포기씩 꽂고 120포기씩 꽂을데는 120포기씩 꽂으며 130포기씩 꽂을데는 130포기씩 꽂도록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지대별특성을 고려하여 심을 포기수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히 보장하는것이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로 된다는것을 다시금 가슴깊이 깨닫게 되였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은 해박한 지식과 과학적인 분석력, 위대한 령도력을 지니시고 알곡증산의 예비를 하나하나 찾아주신 농업근로자들의 자애로운 스승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