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최진혁
2025.7.24.
조국해방전쟁에서 청소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미제의 군사적공세를 막아내고 령토와 자주권을 피로써 사수해낸것은 세계만방에 신생조선의 불멸할 명성과 영광을 빛내이고 조선로동당의 집권사에 전무후무한 영웅신화를 아로새긴 특대사변이였다.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와 행성을 구원하고 자주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힘차게 추동한 7.27의 세계사적기적은 다름아닌 조선로동당의 창당리념과 정신에 원천을 두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창조한 정신적유산이 없었다면 해방직후 형형색색의 주의주장과 당파들이 횡행하는 속에서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을 창건할수 없었을것이며 건군, 건국의 위업을 성취한데 이어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신생조선의 명성과 영광을 떨친 세계사적기적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었을것입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군사사상과 탁월한 군사전략전술의 승리였으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전체 조선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가 안아온 빛나는 승리였다.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도, 잔인성과 포악성도 당해낼수 없었던 이 강의한 정신력은 바로 조선의 창당세대가 물려준 위대한 정신적유산이 낳은것이였다.
조선로동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은 우선 당과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조선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무한한 충실성,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낳았으며 그 정신으로 신생조선의 명성과 영광을 떨친 세계사적기적을 안아오게 하였다.
제국주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자면 군인들과 인민들의 신념과 립장이 투철해야 한다. 수령과 인민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혁명전쟁승리의 근본비결이 있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조선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정신력의 핵을 이룬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 수령결사옹위정신의 전형은 벌써 항일의 불길속에서 건당위업의 개척세대에 의해 마련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유일중심,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의 그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았기에 전쟁의 준엄한 시련을 이겨나가는 조선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을 마음의 기둥, 승리의 상징으로 우러르며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기상을 떨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며 수령님께 충성다할 때에만 전쟁승리도 담보되고 조국의 광명한 미래도 있다는것이 창당세대의 고귀한 넋과 혁명정신을 계승한 전체 조선인민군용사들과 조선인민의 가슴속에 하나로 고동친 수령결사옹위의 정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지시를 결사관철할 일념으로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돌격에로 나아간 인민군용사들, 원쑤들과의 결전장에서 장렬하게 최후를 마치면서도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로동당 만세!》를 소리높이 웨쳤고 적의 흉탄에 쓰러지면서도 전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부탁한 장병들,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전쟁에서 이긴다는 굳은 신념을 안고 불비속도 웃으며 헤쳐간 법동농민을 비롯한 유명무명의 애국충신들과 영웅들의 위훈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으며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님만을 믿고 따른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세계가 뿌리내리고있는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생명력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은 또한 강의한 조국수호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낳았으며 그 위력으로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를 안아오게 하였다.
조국애, 애국심은 평화적시기보다 전쟁시기에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 전쟁은 그 나라 인민의 조국애, 애국심을 검증하는 비상한 시기인 동시에 그 애국의 정신적종심이 밑바닥까지 드러나는 첨예한 시험마당이라고 할수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령토의 크기와 인구수에 있어서나 군사, 경제적잠재력에 있어서 작고 청소한 나라가 고도의 립체전, 전면전으로 특징지어지는 현대전의 무거운 부담을 감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존상식으로써는 도저히 성립되지 않는 전쟁이였다.
이 준엄한 전쟁에서 조선이 승리할수 있은것은 바로 조선인민누구나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과 함께 강의한 조국수호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지니고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데 있다.
이 불같은 애국정신, 영웅적희생정신도 조선인민을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앞에 충실히 복무하기 위하여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조선의 창당세대의 숭고한 리념과 고귀한 정신이 낳은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방송연설에 호응하여 세차게 일어번진 전인민적인 전선탄원운동의 선구자들, 단 네문의 포로 적의 수만대군과 맞서 용감히 싸운 월미도용사들, 백절불굴의 용맹을 떨친 포항의 16용사들, 1211고지, 351고지방위자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피끓는 가슴으로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아 부대의 진격로를 연 리수복영웅, 《나의 고지》운동의 첫 봉화를 든 한계렬영웅, 전선에 더 많은 무기와 탄약을 보내기 위해 희생적으로 투쟁한 군자리로동계급, 전인민적인 전선원호운동에 떨쳐나선 이 나라의 평범한 녀성들과 로인들, 원쑤에 대한 불같은 적개심을 안고 우리 고향, 우리 학교를 지켜 목숨바쳐 싸운 소년빨찌산대원들, 영웅조선의 기적을 안아온 이 땅의 모든이들이 발휘한 강의한 정신력은 혁명위업에 대한 헌신성,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과 높은 계급의식, 애국주의를 가장 고귀한 정신적재부로 물려준 조선의 1세대 혁명가들의 위대한 공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이처럼 혁명의 1세대가 마련한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 위대한 정신적유산이 있었기에 력사에는 영웅조선의 세계사적기적이 불멸할 서사시로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