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2025.4.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천리마의 고향으로 소중히 자리잡고있는 강선.

우리 조국이 큰 산을 넘을 때마다 그 앞장에는 항상 강선로동계급이 있었다.

이는 바로 당중앙위원회는 강선의 로동계급을 믿는다고, 강선의 로동계급은 당의 부름에 언제나 충실하여온 우리 당의 핵심부대라고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실인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이룩할데 대한 결정이 채택된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직후 나라의 긴장한 강재문제를 풀기 위하여 몸소 강선제강소(당시)를 찾으시였다.

당시 나라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다. 자재도 자금도 모자랐고 인민들의 생활도 아직 펴이지 못하였다. 그 틈을 타서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은 공공연히 우리 당에 도전해나섰다.

이러한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제강소를 찾으신것은 당시 나라에 하나밖에 없었던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강재를 증산하기 위한 예비를 더 찾기 위해서였다.

제강소에서는 이미 1957년에 8만t의 강재를 생산할데 대한 국가과제를 받은 상태였지만 8만t으로는 강재에 대한 수요를 보장할수 없었다. 그래서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는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인 1957년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계획보다 1만t의 강재를 더 생산할것을 강선에 호소하였다.

제강소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처한 어려운 형편을 터놓으시면서 우리 당은 혁명의 주력부대인 로동계급을 믿고있으며 동무들에게 기대를 걸고있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다음해에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절절히 호소하시였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호소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높이 받들어 강선의 로동계급은 산악처럼 일떠섰다.

《우리의 기준량은 따로 없다. 당과 수령의 요구, 이것이 곧 우리의 기준량이다.》라는 글발을 작업현장에 써붙인 강선의 로동계급은 지혜와 열정을 합치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용해공들은 수백℃를 헤아리는 로안에도 앞을 다투어 뛰여들었고 압연공들은 강괴이송장치가 가동하지 못하면 시뻘겋게 달아오른 강괴를 분괴압연기앞으로 끌어다 지레대로 들이밀었으며 기중기가 고장나면 모두가 달라붙어 강편을 목도로 메여날랐다.

자기 교대에서만이 아니라 로전체에서 생산이 늘어나야 강재를 더 많이 생산하여 나라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울수 있다는 자각을 안고 그들은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글발을 작업현장에 붙여놓았다. 오늘날 어느 공장, 기업소에서나 볼수 있는 《다음교대를 위하여!》,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 우리 로동계급의 고결한 풍모가 비껴있는 이 유명한 글발은 이렇게 태여났다.

강선의 로동계급의 결의는 결코 빈말이 아니였다. 그들은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밀어내는 기적을 창조하며 천리마운동의 불길을 앞장에서 세차게 지펴올렸다.

이렇게 되여 강선은 천리마대진군운동의 첫 봉화를 높이 추켜든 력사의 고장으로 되게 되였으며 온 나라에 위대한 천리마대진군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