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1956년 12월이 전하는 이야기

 2025.5.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국가부흥의 새로운 전기가 열리고있는 오늘 조선인민은 깊은 감회속에 준엄했던 1956년 12월의 나날들을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1956년 12월이라고 하면 조선인민 누구나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와 눈내리는 12월의 강선을 선뜻 떠올리군 한다. 그만큼 12월전원회의와 력사의 고장 강선에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지지도는 조선혁명의 력사에, 조선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아로새겨져있는것이다.

당시 혁명앞에 조성된 정세와 환경은 류례없이 엄혹하였다.

기회주의자들의 책동으로 시련을 겪고있던 국제공산주의운동, 이를 계기로 더욱 미친듯이 벌어지는 미제의 침략책동, 그 틈을 타서 당에 도전해나선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

이러한 때에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것을 결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에서 《증산하고 절약하여 5개년계획을 기한전에 넘쳐 완수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전당과 전체 인민을 장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부름에 호응하여 떨쳐나선 영웅적인민은 5개년계획의 첫해인 1957년을 눈부신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았다.

잊지 못할 그 력사적승리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제일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마치시고 몸소 자기들을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신 강선로동계급의 가슴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날 강선제강소(당시)의 평범한 로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의 기본정신과 5개년계획의 방대한 과업에 대하여 통보해주시고나서 그들에게 복잡한 국내외정세와 나라의 어려운 형편에 대하여 그대로 다 알려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다음해에 강재를 계획보다 1만t 더 생산할것을 호소하였다고, 동무들이 다음해에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절절하게 호소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앞에서 강선의 로동계급은 저마다 자리를 차고일어나 두주먹을 흔들며 종파쟁이들을 모두 전기로에 처넣겠으니 자기들한테 보내달라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기어이 해내겠다고 결의다졌다.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8만t만 생산해도 기적》이라느니, 《전동기의 부하를 고려해야 한다.》느니 하며 도리질을 하던 소극분자들의 한숨소리를 집단적혁신의 불길로 태워버리며 강선의 로동계급은 1만t의 강재를 더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 결연히 떨쳐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요구하시는것이 곧 우리의 기준량이다. 이것이 전세대 로동계급의 가슴속에 간직된 억척의 배심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자재도 자금도 로력도 모자랐고 생활도 펴이지 못한 조건에서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하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그렇다.

시련속에서 더욱 강해지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는것은 공화국고유의 특질이며 조선인민의 불굴의 투쟁방식, 투쟁본때이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불굴의 혁명정신과 백승의 투쟁방식을 지닌 조선인민이 있는 한 리상실현에로 용진해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만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