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온 나라 일을 돌보시며

 2017.5.17.

주체77(1988)년 4월 15일이였다.

세계 여러 나라와 해외동포예술단의 공연을 보시고 집무실로 돌아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찾으시여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설비들을 보수할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잠시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 내화물을 잘 대주어 소성로의 만가동을 보장할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러신 후 이번에는 또다시 철생산과 전력생산문제와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였고 철도화물수송실적을 료해하시였다.

학자들의 연구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잘 보장할데 대한 대책을 세워주시며 어느덧 자정을 넘기시였다.

4월 봄명절의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고있었다. 한 일군은 간절한 소원을 담아 수령님, 오늘은 생신날입니다, 오늘밤은 좀 쉬셔야 합니다 라고 말씀올리였다.

그를 정깊은 눈길로 바라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고맙소, 더 늙기 전에 한가지 일이라도 더 하자고 합니다 라고 자신의 심정을 뜨겁게 터놓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밤늦도록 온 나라의 일들을 돌보시며 탄생일을 보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