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차렷자세를 하고 흘린 눈물

 2026.4.6.

해마다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이할 때면 전체 조선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가슴마다에는 인민을 위해 크나큰 사랑과 은정만을 거듭 베풀어주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흠모의 마음이 뜨겁게 굽이쳐흐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군군인들에게 베풀어주신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에 대한 이야기들중에는 전화의 나날 포연속의 보초소에서 한 보초병에게 뜨거운 사랑을 돌려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적들앞에서는 백두산호랑이와도 같았지만 전사들과 인민들앞에서는 더없이 친근하고 다정한 어버이이시였다.》

1951년 10월 어느날 한낮때가 되여 최고사령부에 돌아오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길 량옆에 널려있는 밤알들을 보시고 아침에 있던 밤들이 그대로 있다고 하시면서 한 일군에게 왜 군인들이 밤을 주어다 먹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하지만 그 일군은 그 밤알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나무가지자르기까지 하시며 정성껏 가꾸어오신것이였으므로 한알도 다치지 않는다는것을 그대로 말씀을 올릴수가 없었다.

그 일군의 대답을 기다리시지 않으시고 조용히 걸음을 옮기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많이 떨어진 밤을 줏지 않고 그냥 둬두게 하면 안된다고 이르시였다. 이윽하여 지휘소 보초소앞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번에는 보초병에게 널려있는 밤들을 가리키시며 왜 이 밤을 줏지 않는가고 하시며 일군과 보초병을 번갈아보시다가 사연을 짐작하신듯 허리를 굽히시고 널려있는 밤들을 몸소 손에 담기 시작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순식간에 잘 여문 밤알들을 가득 손에 담으시고 보초병의 군복바지주머니에 밤을 손수 넣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또 밤을 주으시여 이번에는 다른쪽 군복바지주머니에 넣어주시였다.

친부모보다 더 뜨겁고 열렬한 사랑을 가득 안겨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르는 보초병의 얼굴에서는 고마움의 눈물이 흘러내리고있었다.

밤을 손에 담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류하지도,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줄곧 서서 주머니에 넣어주시는것을 보기만 해야 하는 보초병, 주머니마다 밤알들이 들어차서 불룩불룩해진 군복을 입고 차렷자세로 립초근무를 서며 눈물을 흘리는 보초병…

이렇게 되여 보초병이 보초를 서면서 울었다는 이야기가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

이렇듯 병사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은 육친의 정보다도 더 뜨겁고 다심한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