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박철
2025.3.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한없이 자애로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뜨거운 인간애, 인정의 세계를 전하는 이야기들가운데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 평범한 녀성일군을 나라의 당당한 부상으로 내세워주시며 아낌없는 사랑으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박춘옥녀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1968년 9월 어느날 어느한 봉사기관에서 일하던 그는 한 일군으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부르신다는 뜻밖의 소식을 전달받았다.
그가 솟구치는 격정을 가까스로 누르며 위대한 수령님의 집무실에 도착하였을 때 수령님께서는 그를 반갑게 맞아주시며 오래동안 헤여졌던 친자식을 만나신듯 기뻐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동안 그가 살아온 과정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물어도 보시고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조국해방전쟁시기 타국에서 조국에 달려나와 나라를 지켜 싸운 그의 애국적소행에 대하여 치하도 해주시였다. 그리고 일찍부터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그의 가족성원들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회고하시고 소식조차 모르던 둘째오빠를 찾으신 소식도 알려주시면서 일가친척들이 조국을 찾기 위해 목숨을 바쳐가며 싸운것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고, 그리고 항상 인민을 위해, 당을 위해 일을 잘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시여 동무는 혼자서 조국에 나와 일가친척들이 혁명가라는 내색도 하지 않고 군대생활도 하고 당에도 들고 대학도 다니였다고 하는데 참 용한 일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오늘 동무에게 새 일감을 주겠다고, 오늘부터 상업성 부상사업을 맡아해야겠다고 이르시였다.
순간 그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가 한동안 망설이다가 그런 중책을 감히 감당해낼것 같지 못하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내가 동무에게 직접 일감을 맡기는데 그러면 되는가고 하시면서 당에서는 이미 동무의 그간 사업을 료해한데 기초하여 그런 사업을 맡기는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오늘 동무에게 나라재산이 들어있는 창고열쇠를 맡기는데 이 신임을 잊지 말고 일을 잘해야 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동무는 오늘부터 인민생활을 책임진 한 나라의 당당한 부상이라고 하시면서 사업과 생활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젊은 나이에 부상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믿음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그는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꼭 명심하고 힘자라는껏 일하겠다고 결의를 다지였다.
그후 그는 자기를 부상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은정,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힘껏 일하였으며 그 과정에 수령님의 부르심을 거듭 받아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의 믿음을 깊이 자각하고 그가 일을 잘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으며 그의 사업에서 애로가 있을 때에는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해야 한다시며 부상으로서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도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한 평범한 녀성일군을 나라의 당당한 부상으로, 여기에는 혁명전사를 무한히 아끼고 사랑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한없이 숭고한 인정의 세계가 담겨져있으며 바로 이것은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당당히 떠밀고나가는 조선의 녀성들모두가 받아안은 행복이고 영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