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한밤중에 전화를 거신 사연

 2025.4.10.

조선인민이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였을뿐 아니라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는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승리하여온 동지애의 력사이다.》

1992년 3월 12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전국혁명사적일군예술소조종합공연을 관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날 저녁 항일혁명투사들은 크나큰 감격과 흥분속에서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것은 어버이수령님을 다시 몸가까이 뵈옵고싶은 간절한 심정이 그들모두의 가슴속에 세차게 끓어넘쳤던것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이 행복의 꿈세계에 잠겨있던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그들을 생각하시며 잠들지 못하고계시였다.

그날 항일혁명투사들을 만나시였던 감명이 크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밤이 퍼그나 깊어서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항일혁명투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때보니 나를 자주 만나지 못한 동무들은 물론 모두가 더 만나보고싶어하는 심정이던데 그들이 모두 섭섭해하지 않게 오늘 다시 만나 기념사진도 찍고 식사도 한끼 나눌수 있게 다 모이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오늘이라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에 전화를 받던 일군은 문득 시계를 보았다. 시계바늘은 벌써 새날을 가리키고있었기때문이였다.

이른새벽 크나큰 감동을 안고 항일혁명투사들을 찾아온 일군으로부터 어버이수령님께서 자기들을 또다시 부르신다는 꿈같은 소식을 받아안은 투사들은 그이의 숭고한 사랑과 의리의 세계에 모두 눈굽을 적시였다.

한밤중에 전화를 거신 사연.

언제나 혁명전사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의리, 항일의 로투사들 한사람한사람을 혁명의 원로로 그토록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기에 이렇듯 숭고한 사랑과 의리의 이야기가 세상에 태여난것 아니랴.

정녕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는 철리에 기초하여 동지를 얻는것으로부터 혁명투쟁을 시작하신 위대한 수령님은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신 혁명적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