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새벽하늘에 내린 별비

 2024.7.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하다는 말만 가지고서는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다 표현할수 없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하늘이 낸분이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으로 조국과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물론 세계인민들로부터 하늘이 낸분이시라는 찬탄과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시였다.

하기에 어느한 나라의 국가주석은 위대한 수령님을 옛날의 신화적인물과 같다고 칭송하였다.

예로부터 위인, 명인들이 출생할 때에는 항상 그와 관련한 기이한 일화들이 전해지군 하였다.

맑은 아침의 나라로 불리우는 조선의 수도 평양의 만경대, 대동강문화가 창조되여 인류문화발상지의 하나로 세상에 알려진 대동강기슭에 자리잡은 이 고장에도 세월을 이어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1912년 봄 어느날 이른아침 전국각지를 다니며 산수와 경치가 으뜸인 곳을 찾아본다는 한 로인이 흰두루마기자락에 허연 수염을 날리며 만경대에 이르러 물을 청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옆에 있는 산봉우리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채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로인이 저도 모르게 발길이 끌리워 산봉우리에 올라가보니 벼랑아래로는 맑고 푸른 대동강이 흐르고 가까이로는 두루도와 곤유도가, 멀리로는 락랑벌이 바라보이니 그야말로 일만경치가 한눈에 안겨오는것이였다.

로인은 마을녀인들에게 《배산림수(산을 등지고 물을 가까이하다)라고 내 한생을 살아오면서 안다녀본 곳이 없는데 보던중 여기처럼 물과 바람, 땅생김새와 나무와 풀이 조화되여 그야말로 한눈에 일만경치를 볼수 있는 그러한 고장은 처음이라오.》라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날 로인은 허연 수염을 내리쓸며 큰소리로 뇌이였다.

《과시 만경대는 귀인이 내릴 땅이 분명하도다.》

이처럼 만경대에 귀인이 내릴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던 4월 중순 어느날 이곳 어부들은 참으로 신기한 현상을 목격하게 되였다.

이날도 새벽부터 그물을 쳐놓고는 매생이에 앉아 여담을 하며 고기가 들기를 기다리고있던 어부들은 갑자기 사위가 환해지는 바람에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그만 자기도 모르게 벌떡벌떡 일어났다.

하늘에서 금줄을 그으며 별비가 쏟아져내리는것이였다.

그들이 너무도 희한한 광경에 《별비다!》하고 환성을 올리는데 별비가 순간에 하나의 큰 별이 되여 만경봉너머로 사라지는것이였다.

어부들은 그물을 거둘 생각도 다 잊어버린채 넋을 잃고 만경봉쪽을 바라보았다.

만경대의 하늘가에 바야흐로 동이 터올 바로 그무렵 새벽고요를 깨며 터져나온 고고성이 온 누리에 울려퍼졌다.

그 시각이 바로 조선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높이 맞이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탄생하신 주체1(1912)년 4월 15일 이른새벽이였다.

그후 새벽하늘에 펼쳐진 신기한 별비에 대한 이야기는 가장 암담하던 수난의 시기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널리 퍼지게 되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하늘이 낸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