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반드시 지켜야 할 《혁명공식》

 2019.7.11.

20세기는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혁명적변혁이 일어나고 진보와 반동,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투쟁이 가장 치렬하게 벌어진 세기였다.

이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대외활동력사는 20세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확신성있게 이끄시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숭고한 헌신의 력사로 일관되여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대외활동력사의 갈피에는 뻬루인민이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자주성을 철저히 견지하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감명깊은 이야기도 기록되여있다.

주체72(1983)년 6월 뻬루아메리카인민혁명동맹 전국집행위원회 총비서 알란 가르시아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알란 가르시아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된것은 앞으로 있게 될 대통령선거에서 자기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지자 나라를 이끌어나가는데서 제기되는 문제와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기 위해서였다.

뻬루는 령토도 크고 지하자원도 풍부하며 자연지리적조건도 좋지만 력대 통치자들이 꼭두각시처럼 외세에 추종해온 결과 민족자주의식이 마비되고 나라의 경제는 외국의 자본에 완전히 예속되여 여지없이 황페화되였다. 특히 강냉이와 감자의 원산지로서 농사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으면서도 나라의 경제가 예속경제로 전락되여 해마다 막대한 량의 알곡을 다른 나라들에서 사오지 않으면 안되는 한심한 처지에 놓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난문제해결의 방도를 찾기 위하여 대양건너 평양을 찾아온 알란 가르시아를 6월 30일과 7월 1일 그리고 7월 5일 등 무려 3일동안에 6차례나 만나주시면서 뻬루가 외세의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의 길로 나가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7월 1일 회담때였다.

이날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성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비롯하여 자신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게 된 경위며 새 사회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해야 할 원칙들과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다른 나라의것이 아무리 좋은것이라 하더라도 자기 나라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통채로 삼켜서는 안된다고, 다른 나라의것은 《위》에서 받아들이면 넘기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뱉아버려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자주성견지의 본질을 해학적이면서도 통속적인 비유로 너무도 명백하게 밝혀주시는 교시여서 알란 가르시아는 커다란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며 감동된 어조로 말씀올리였다.

《주석각하께서 하신 말씀은 참으로 깊은 뜻이 담긴 명언입니다. 그런 명언은 인류의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신 주석각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앞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그 명언을 명심하고 뻬루에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새 사회를 건설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결의를 적극 고무해주시면서 혁명을 하는데 그 어떤 고정불변한 공식이란 있을수 없다, 수학에는 공식이 있지만 혁명을 하는데는 공식이 없다, 혁명을 하는데서 반드시 지켜야 할 공식이 있다면 그것은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자기 힘으로 처리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밖에는 다른 공식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는 오랜 기간의 혁명투쟁과정에 이러한 결론을 얻게 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혁명을 하는데서 반드시 지켜야 할 공식!

자기의 온넋을 틀어잡는 금옥같은 교시를 받아안은 알란 가르시아는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며 몸가짐을 바로하고 나서 《명심하겠습니다. 꼭 그 <혁명공식>대로 모든것을 뻬루실정에 맞게 뻬루식으로 해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주석각하와 같은 위대한 령도자, 위대한 수령을 처음 만나뵙습니다. 저희들은 주석각하를 우리 당의 위대한 스승으로 높이 모시고 주석각하의 사상을 따라배우겠습니다.》라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정중히 말씀올리였다.

주체73(1984)년 7월에 또다시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고 돌아간 알란 가르시아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

대통령이 된 이후 그는 위대한 수령님앞에서 다진 결의를 실천에 옮기였다.

알란 가르시아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혁명공식》대로 《모든것을 뻬루실정에 맞게 뻬루식으로!》라는 구호를 들고 뻬루인민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