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명사수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박금순 ,   2020.11.20.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뛰여난 사격술을 지니신 전설적명사수로 명성을 떨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조국의 광복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열렬한 혁명가였습니다. 그는 이름난 명사수였고 능숙한 지하공작원이였으며 모진 시련과 난관 앞에서도 굴할줄 모르는 강의한 공산주의자였습니다.》 (김일성전집》 제10권 199페지)

김정숙동지께서는 명사격술을 지니시고 전투마다에서 위훈을 세우시여 항일대전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시였다.

일찌기 아동단지도사업을 하시던 때에 벌써 비상한 사격솜씨로 반일부대 서규오두령이 과시 녀걸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쳐들며 감탄하게 했고 입대후 첫 전투였던 처창즈유격근거지방어전투때 고동하다리를 건너오는 적장교를 단방에 쏘아눕히고 지휘체계를 마비시켜 유격대원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내도산전투에서는 쏘면 쏘는대로 적을 꺼꾸러뜨리고 400m거리에서 적장교를 단방에 명중시켜 독립군시절에 철알을 둬섬 쏴보았다는 로인도 《과시 녀장군》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였고 무송현성전투에서는 싸창을 량손에 갈라쥐고 순식간에 십여명의 적병을 쓸어눕히시여 조선인민혁명군에는 백발백중의 사격술을 가진 《녀장군》이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되였다.

고난의 행군시기 마의하, 왕가점, 연통라자전투를 비롯한 전투때마다 적장교부터 명중시켜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과시 명사수라는 칭호를 받으시였으며 무수한 전장들에 명사격술을 지니신 김정숙동지의 위훈이 아로새겨져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군정훈련의 나날 스키를 타고 달리면서 아찔한 산마루에서 쏜살같이 달려내려오시다가 공중높이 뜨시며 지적된 목표들을 사격하여 명중시키시고 날아가는 새도 맞추어 떨구시는 명사격술을 보여주시였다.

하기에 세계의 많은 인사들과 진보적인민들은 김정숙동지께서 비상한 사격술을 지니시고 조국해방위업수행에 기여하신데 대하여 높이 칭송하고있다.

중국에서 발행된 도서 《백두녀장군 김정숙》에서는 《전설적녀장수》라는 제목을 달고 김정숙동지께서 명사격술을 보여주신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총, 이것은 김정숙동지께 있어서 단순한 무기가 아니였다.

혁명의 총, 계급의 총, 사령부옹위의 총이였다.

그러기에 그이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시던 날 총 한자루를 백자루로 알고 쥐고 총알 한알을 백알로 알고 원쑤를 쏘겠다고 하신 결의대로 숭고한 자각과 사명감을 안고 사격술을 꾸준히 높여 전투와 훈련에서 비상한 사격솜씨를 남김없이 보여주시였다.

1937년 음력설날 홍두산밀영에서는 실탄사격이 있었다.

이날 김정숙동지께서는 대원들의 훈련을 지도하여주신 후 시범사격을 하시였다.

목표는 어지간히 먼거리에 세운 왜놈모형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화선에 나서자 련속 세발을 쏘시였는데 그 세발의 총알이 다 눈알과 눈알사이의 량미간 중심을 정통으로 꿰뚫고 지났다. 대원들은 모두 환호를 올리며 김정숙동지의 백발백중의 사격술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런데 이날 전령병들만 데리고 후방밀영에 가시였다가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원들의 설맞이정형에 대한 보고를 받고계실 때 경계초소에서 총소리가 울리더니 뒤이어 적 대부대가 산릉선을 타고 홍두산밀영으로 기여든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휘밑에 치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전투도중에 제일 애를 먹이는 적기관총수를 단방에 요정내시였으며 몇놈이 그 기관총을 쥐려고 기여들 때마다 어김없이 명중하여 일시 조성되였던 불리한 정황을 완전히 되돌려세우시였다.

전투가 끝난 뒤 대원들은 김정숙동지의 탄띠에 남은 탄알을 세여보고 40발의 탄알을 소모하였다는것을 알고는 〈40놈 잡았구나!〉하며 환성을 올리였다.

1938년 4월 어느날 실탄사격이 진행되였다.

목표는 100m, 150m거리에 세웠는데 나무를 박아세운것도 있고 눈사람을 빚어 만든것도 있었다.

차례가 되여 사격좌지에 나오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전우들의 원쑤를 갚는 심정으로 방아쇠를 연거퍼 당기시였다.

그이께서 쏘신 총탄은 모두 〈왜놈〉의 심장이나 눈알을 명중하였다.

대원들은 김정숙동지의 손을 잡고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1938년 봄 김정숙동지께서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지휘하신 춘기공세에 참가하시여 백발백중의 놀라운 사격술로 적들에게 복수의 불벼락을 안기시였다.

6도구전투때였다.

6도구전투는 반일부대들까지 참가시켜 련합작전으로 벌린 대규모의 야간습격전투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전방을 예리하게 감시하시다가 적들의 총구에서 불이 번쩍일 때마다 그곳에 대고 쏘시였는데 그때마다 영낙없이 원쑤놈들의 비명소리가 나고 그곳에서 다시는 불길이 나타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춘기공세에서 세우신 김정숙동지의 전투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여 표창으로 금반지를 수여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김정숙동지의 사격술을 두고 총알에 눈이 달렸다고 하면서 그 신비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1944년 3월 8일 훈련기지에서 사격경기대회가 진행되였다.

보병총사격목표는 100m 원형목표, 200m 반신형출현목표, 300m 구보형이동목표와 100m거리에 있는 병이였으며 권총사격목표는 원형목표와 뒤로 돌아서면서 쏘아야 하는 병목표였다.

대원들의 눈길을 한몸에 받아안으며 화선에 나서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사격구령이 내리자 련속 세방을 쏘시여 100m 목표중심을 맞히시였다. 그리하여 최고점수인 30점을 쟁취하시였다.

계속하여 200m, 300m사격에서도 김정숙동지는 출현목표와 이동목표를 번개같이 쏴맞히시였다.

다음으로 100m 병쏘기경기가 진행되였는데 선수들은 2분동안에 5개의 병을 쏴야 하는 이 경기를 제일 힘들어하였다.

그러나 김정숙동지는 병들도 매우 빠른 속도로 쏘시였는데 신통히도 병모가지들만 다 떨어졌다.

사격경기는 어느덧 권총사격으로 넘어갔다. 원형목표를 자신있게 쏘고 난 선수들은 뒤로 돌아서는 순간에 3개의 병을 사격하였다. 많은 선수들이 한두개는 맞히지 못하였다.

병들은 가름대우에 놓여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 3개의 병을 돌아서는 순간에 련속 사격하여 아예 박산내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날 사격경기에서 최고점수를 받으시고 1등의 영예를 지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격경기를 총화하시면서 김정숙동지의 비범한 사격솜씨를 높이 평가하시고 표창으로 소형권총을 수여하시였다.

이렇듯 김정숙동지께서는 그 어떤 무기를 가지고 그 어떤 목표를 쏴도 백발백중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사격술을 전하는 《백두산녀장수는 축지법도 쓰며 둔갑법도 통달했다》, 《왜놈들을 소경으로 만드는 도술도 쓴다》는 전설들도 있다.

전설에 의하면 녀장수는 어찌나 활을 잘 쏘는지 백리밖에서 못되게 구는 왜놈순사를 보고 화살을 날리였는데 왜놈순사는 어데서 날아온 화살인지도 모르고 정통을 맞아 죽어버렸다. 더욱 놀라운것은 그 소문을 듣고 달려온 왜놈들이 암만해도 그 근처에 갈수 없었으며 마침내는 그 불빛과 병서읽는 소리에 소경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여 허둥지둥 도망쳐버렸다는것이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백발백중의 사격술은 항일전쟁의 나날에만이 아니라 해방후에도 변함이 없으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지니신 신묘한 사격술은 결코 천성적인 재간이나 특기가 아니였다.

김정숙동지의 사격술의 비결은 꾸준한 노력에 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총이 자기의 몸의 한부분처럼 느껴지게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훈련시간은 물론 여가시간을 리용하여 조준련습을 정력적으로 하시였다.

행군의 쉴참에도 하시였고 지어는 밥을 지으시면서도 강냉이 두알을 놓고 조성, 조문으로 생각하시고 짬짬이 훈련을 계속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대원들로부터 명중사격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질문을 받으실 때마다 명사수의 비결은 온넋과 정신의 집중이며 피땀으로 이루어진 숙련이라고 말씀해주시면서 늘 사격술련마에 전심하시였고 숭고한 모범으로 대원들을 이끌어주군 하시였다.

일찍부터 총쏘는 법을 익히시며 사격술을 부단히 련마해오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무기를 수여받으신 이후부터 조준련습에 더욱 전심전력하시였다.

언제인가는 밭에서 김을 매시다가 총신끝에 자그마한 돌을 올려놓고 방아쇠를 떨구는 훈련을 하시였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실전의 분위기를 방불케 했던지 지나가던 한 늙은 녀인이 적들이 쳐들어오는줄 알고 소동을 일으킨 일까지 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렇듯 숭고한 자각과 열정을 지니시고 남들이 다 자는 깊은 밤에도 달빛아래 홀로 조준련습을 하군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사격술을 높이는것을 단순히 군사적의무로서만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간직하시였다.

백두산밀영이 건설된 후 리제순이 이곳에 찾아왔을 때 있은 일이다.

리제순은 녀대원들의 병실앞을 지나다가 김정숙동지께서 무기청소를 하시는것을 지켜보면서 그를 안내하는 리동학중대장에게 《저분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리동학은 김정숙동지는 우리 부대의 자랑인 명사수라고 알려주었다.

리제순이 총 잘 쏘는 비결을 알고싶다고 하자 김정숙동지께서는 《저는 총을 쏘는데서 특별한 묘기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군님께서 늘 가르치시는바이지만 총이야 적을 많이 잡기 위해 잡은 군인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적을 단방에 쏴제끼지 않으면 그놈이 나를 겨냥하여 넘어뜨립니다. 더구나 우리는 장군님을 사지판에 모시고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나는 언제 어디서 나타나는 적도 탄알 한발에 한놈씩 제낄수 있게 사격련습을 꾸준히 합니다. 적과 맞다들었을 때에는 가증스러운 원쑤놈의 몰골을 눈으로 내다보면서 방아쇠를 책임적으로 당기군 합니다.

나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온몸과 정신이 그대로 위대한 장군님을 보위하고 조선혁명을 지키는 총으로 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듣고 리제순은 명사격술의 비결을 배웠다고 하면서 자기도 조선혁명의 사령부를 지키는 한자루의 총이 되겠다고 하였다.

언제인가 김정숙동지의 비범한 사격술의 비결을 알고싶었던 한 녀대원이 그이께 사격술은 타고난 천성인것 같다는 말을 한바 있다.

그때 김정숙동지께서는 웃으시며 사격술이야 무슨 타고난 천성이겠는가고 하시면서 그저 자나깨나 사령관동지를 보위해야 하겠다는 그 하나의 생각으로 꾸준히 사격술을 높인 결과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사령관동지를 모시고 싸우는 우리 전사들에게 있어서는 사격술을 높이는것이 단순한 군사적의무로만 되는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신 장군님을 보위하여야 할 숭고한 사명으로 되는것이라고. 자신은 이 사명감으로 해서 총만은 손에서 놓지 않고 사격술을 높였다고 말씀하시였다.

탄자니아 잔지바르정부 지방정부 및 잔지바르경비대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백두산의 녀장수로 이름떨치신 김정숙동지께서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명령을 받들어 지하공작도 훌륭히 수행하시였고 백발백중의 명사격술로 수많은 적들을 소멸하시였으며 혁명의 사령부를 철저히 보위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빛나는 활동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조국해방작전에 커다란 기여로 되였다.》

방글라데슈신문 《굳 모닝》은 주체93(2004)년 9월 《조선의 위대한 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어려운 지하투쟁과 유격구에서의 활동을 통하여 견결한 투사로 성장하신 김정숙녀사께서는 온 겨레가 민족의 태양으로, 조국해방의 구성으로 받들어모시는 김일성장군님께서 령도하시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시여 조국해방을 이룩하는 날까지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으로서 비범한 군사지략과 무비의 담력, 령활무쌍한 령군술로 특출한 공적을 세우시였다.

그이의 신묘한 지략과 신화적인 사격술에 대한 일화들이 오늘도 조선사람들속에서 전설처럼 전해지고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바로 자신께서 쏘시는 한알한알의 총탄에 민족과 혁명의 운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키려는 사명감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실어 수령님을 총대로 옹위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받들어오신 전설적명사수, 수령결사옹위의 최고귀감이시였다.

백발백중의 사격술을 지니시고 항일의 녀성영웅,백두산녀장군으로 명성을 떨치시며 혁명의 총대와 함께 한생을 빛내이신 김정숙동지의 업적은 세기를 이어 길이 전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