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김정부를 애국지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2025.4.10.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항일혁명투쟁력사에는 《친일지주》, 《반동분자》로 될번했던 김정부를 따뜻이 품어안아 애국지주로 내세워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항일혁명전기간 김정부와 같은 애국충정을 품고 그처럼 통이 크게 우리를 지원해준 대지주를 별로 보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36년 8월말 당시 마가자라고 부르는 중국의 장백현 이도강근처의 림산마을에서 군중사업을 하고계실 때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김정부를 《친일지주》라고 데려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김정부를 《친일지주》로 보는 까닭을 묻자 소부대책임자였던 김주현동지는 저 령감은 땅만해도 자그만치 150정보나 가지고있고 일본령사관 분관 참사원이란자와 가깝게 지낸다는것, 호림회장 겸 농촌조합장의 벼슬을 하면서 만주국관청출입도 뻔질나게 한다는것, 지어 집에다 놓은 전화기까지도 친일의 증거로 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일과 반일을 가르는 기준은 애국애족의 정신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인민을 사랑하고 일제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다 우리와 손을 잡을수 있으며 반대로 나라와 민족, 인민은 안중에 없고 자기 개인의 향락과 안일을 위해 친일을 하는 사람들은 다 투쟁대상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동무들이 친일지주라고 보는 김정부는 타도대상이 아니고 포섭대상이며 반동지주가 아니고 애국지주라는것을 자신께서 보증한다고 하시면서 독립군이 장백땅에서 한창 기세를 올릴 때 김정부는 군비단의 남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가산을 털어 독립군에 천과 식량을 비롯한 여러가지 후방물자들을 대주었고 후대교육을 위해서도 적지 않은 공헌을 하였다고, 그는 지양개골안에 아이들을 위한 사립학교를 세우고 자주독립과 애국애족의 사상을 심어주는 민족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부일행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군대를 타승하고 조국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전민족이 일치단결하여 힘과 마음을 다 합쳐야 한다고,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주건, 자본가건 다 동원되여 인민혁명군을 후원해야 한다고 하시며 김선생은 독립운동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쳐온 애국지주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부는 그때 밀영에서 생일도 쇠고 1937년 음력설도 쇠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일을 맞는 그를 위해 적구에 있는 공작원들에게 지시하시여 백미, 고기, 술 등의 식료품들을 구해놓았다가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시였다.

김정부는 넉달 남짓한 밀영생활과정에 체험했던 인상을 위대한 수령님께 털어놓으며 자기는 지금까지 공산주의자들을 곱지 않은 눈으로 보아왔다고, 그런데 김일성장군님께서 하시는 공산주의는 판이하다고, 이 김정부는 살아도 죽어도 김일성장군님의 편이라는것을 믿어달라고 하였다.

김정부는 조선인민혁명군의 후방사업을 도와 많은 자금을 내놓았으며 천과 식량을 비롯한 많은 물자들을 해결해주었다. 김정부의 아들인 김만두도 지양개로 돌아간 다음 관청에서 받은 10여마리의 소를 팔아 많은 돈을 마련하였고 그후에도 현청에 가서 보증서를 쓰고 좋은 소 20여마리를 끌고오다가 조선인민혁명군에 넘겨주었으며 집에 있던 재봉기까지 원호물자로 실어보냈다.

김정부와 같은 유산자, 대지주가 발휘한 량심과 애국적장거, 그것은 일제를 반대하는 전민항쟁준비를 다그쳐가는데서 무시하지 못할 공헌으로 되였다.

김정부가 항일혁명투쟁에 공헌하여 우리 인민들의 기억속에 애국지주로 될수 있은것은 지난날 자신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 일을 잊지 않으시고 애국적소행으로 내세워주신분, 인민을 무궁무진한 지혜의 소유자로 보시고 인민을 위하여 인민과 함께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 인덕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