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김희성
2024.10.3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지난 7월 2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북부국경지대와 중국측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압록강의 수위가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섬으로써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지역들에서 5 000여명의 주민들이 침수위험구역에 고립되는 엄중한 위기가 발생하였다.
위기정황이 발생한 즉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포치하신데 따라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이 현지에 급파되였으며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기들과 해군과 국경경비대 해상경비편대의 각종 구조정들이 주민구출전투에 신속히 투입되였다.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 구조전투가 벌어지는 비행기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시였다.
조선인민군 공군의 10여대에 달하는 직승기들이 무려 20여회씩 련속적인 왕복비행을 하면서 불리한 일기조건과 긴급한 상황이였지만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침수지역의 인민들을 전원 무사히 구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재민들에 대한 예방치료대책 및 생활조건보장에 일차적인 관심을 돌려 그들을 시급히 안정시키며 이와 관련하여 해당 지역 당 및 정권기관들에서 식량과 의약품, 생활용품을 비롯한 구제물자들을 최대로 보장해주고 위로해주며 동시에 국가적인 지원대책도 강구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8월 8일과 9일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시여서는 수재민들이 림시 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을 찾으시여 그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헤아려주시였다.
찌물쿠는 날씨도 무릅쓰시고 수재민들과 오래도록 담화를 나누시며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고 위로해주시며 신심과 용기도 백배해주시는 친어버이의 뜨거운 정에 수재민들모두가 북받치는 감격을 금치 못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와락 안겨들며 환호를 올리는 격정의 바다, 눈물의 바다가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수재민들을 위하여 당중앙위원회에서 마련한 지원물자를 자신의 전용렬차에 몸소 싣고 오시여 전달하도록 하시였으며 자강도와 량강도안의 수재민들에게 보내는 물자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이 현지에 나가 전달할것을 위임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재민들앞에서 위로의 말씀을 하시면서 피해복구기간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 수재민가족들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며 로인들과 병약자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애어머니들에게도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제공해주려고 한다는 중대조치를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가적인 집중력과 전인민적인 동원력으로 우리는 재해피해복구사업에서 확고한 승세를 틀어쥐였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우리 인민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스스로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 력사적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기 위하여 당과 정부는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나갈것이며 반드시 충실한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써 인민들의 믿음에 보답할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거듭 찾아오시여 위로와 용기를 주시고 생활안정과 피해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중대조치를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강령과 시책이 철저히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에 기초하고있음을 다시한번 확신하였다.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수해피해가 발생하고있으며 그로하여 수재민들이 생겨나고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신문과 TV를 통하여 많이도 보아왔다.
나라마다 그 피해상황은 서로 달라도 거기에는 피할수 없는 하나의 공통적인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비애와 절망이라는것이다. 한지에 나앉아 그 어디에도 믿을데가 없으면 어쩔수 없이 비애와 절망의 나락에 떨어지게 되는것이다.
그러나 사회주의조선의 수해지역에서는 믿음이 있었다. 수해지역을 찾고 찾으시여 친어버이의 정을 부어주시고 재해복구를 위한 중대조치도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처럼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받아안으며 수재민들은 자기 령도자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졌다.
이 세상에 가장 위력한것은 돈이나 핵무기가 아니라 인민의 믿음이다.
조선에 휩쓴 자연의 대재앙은 피해지역의 인민들에게 집과 가산을 앗아갔지만 그에 비할수 없는 더 큰것을 알게 하였다. 그것은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그 어떤 불행도 두렵지 않다는 고귀한 삶의 진리와 당의 품만 있으면 고난도 재앙도 반드시 행복과 번영으로 전변된다는 드팀없는 확신이였다.
자신의 운명과 전도, 후대들의 미래를 전적으로 확신케 하는 믿음만 있으면 그 어떤 역경도 두렵지 않고 만난도 달게 여기게 되는것이다. 인민은 어느때나 의지할 운명의 지지점이 있을 때,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게 하는 억척의 믿음이 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바로 그래서 수재민들은 걱정을 하지 않는다.
나라의 천만사를 철두철미 인민을 위함에 지향복종시키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 삶의 주소를 정하였기에 조선인민은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나워도 두려운것이 없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대가정에서 행복을 누려가고있다.
전체 조선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조선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하여 복무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는한 그 무엇도 두렵지 않고 부럽지 않다는 절대의 신뢰는 오늘 조선의 민심의 핵을 이루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8월 15일 평양에 도착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 수재지역의 주민들이 입소한 숙소를 찾으시여 환영사를 하시면서 자기 인민으로부터의 믿음, 이는 그 어떤 물질적부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크고 값진 재부라고 하시면서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바쳐 위대한 우리 인민께 충실할것이라고 재삼 확언하시였다.
그렇다.
천하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이것이 바로 조선인민이 안고있는 절대불변의 진리,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