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선에서 힘차게 전개되고있는 정면돌파전

 2020.4.14.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용진하여온 우리의 전투적로정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현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로부터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적로선을 제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정면돌파전을 벌리는것은 오늘 조선혁명의 당면임무로 보나 전망적요구로 보나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과제로 나서고있다.

지금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향한 우리의 힘찬 전진은 적대세력들의 날로 횡포해지는 제재봉쇄책동으로 엄중한 장애와 난관에 직면하고있다.

사실 나라마다 자원이 제한되여있고 기술발전수준이 각이한 조건에서 서로 유무상통하는것은 경제건설의 절박한 요구이며 이러한 요구는 사회가 발전할수록 더욱더 높아지게 된다. 분초를 다투며 벌어지고있는 새 기술, 새 제품개발경쟁속에서 시시각각 변모되고있는 오늘의 세계도 나라들사이의 광범한 교류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나라들사이의 교류는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는 나라와 민족들의 신성한 권리인 동시에 오늘의 세계에서 살아갈수 있는 초보적인 생존권이며 발전권이다.

그러나 적대세력들은 우리가 자그마한 나사못 하나도 다른 나라들과 교류할수 없게 제재봉쇄의 포위환을 좁혀 우리를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려 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이 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야만적인것이라는데 대해서는 세계가 공인하고있는바이다.

적대세력들의 살인적인 제재봉쇄책동으로 우리앞에 조성된 장애와 난관은 결코 만만치 않다. 부닥친 난관앞에서 우리가 만일 제재해제를 기다리며 자강력을 키우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우리를 압살하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반동공세는 더욱 거세여질것이다. 그렇다고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난관앞에서 경제건설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을 바라며 우리가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는 더욱 없다. 적대세력들의 항시적인 제재속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해온 우리의 선택은 오직 혁명의 전진속도를 계속 높이는 길밖에 없다.

한편 적대세력들이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에 배치되는 강도적인 요구를 그 무슨 제재해제의 조건으로 내들고있는 상황에서 우리와 적들과의 대치는 어차피 장기성을 띠게 되여있으며 제재 또한 계속될것이라는것이 불보듯 명백해졌다.

적들과의 장기적대립을 예고하는 조성된 현정세는 우리가 앞으로도 제재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각 방면에서 내부적힘을 보다 강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오늘의 주객관적인 정세를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한데 기초하여 조선로동당은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한 결정적대책을 강구할 취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전체 인민들에게 정면돌파전을 벌릴것을 호소하였다.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호소에는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며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려는 한없이 숭고한 인민사랑의 의도가 맥박치고있다. 또한 여기에는 힘으로는 우리를 어쩔수 없는 적대세력들에게 있어서 제재가 마지막 궁여일책이라 할지라도 그자체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인것만큼 도저히 용납할수도 방관시할수도 없으며 단호히 맞받아나아가 짓뭉개버려야 한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깃들어있다.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활화산처럼 일떠섰다.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로부터 과학자, 기술자, 일군들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서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의지로 가슴불태우며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 떨쳐나섰다.

우리 인민은 이미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웠다.

실생활을 통하여 진리를 깨닫고 체질화한 강의한 인민이 있기에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 인민은 이것을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지난해에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속에서도 굴함없는 투쟁을 벌려 거대한 성과들을 련속적으로, 다발적으로 이룩하였다.

불리한 기상기후가 계속된 조건에서도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는 전례없는 대풍을 마련하고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 공사를 결속하여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를 자랑스럽게 건설하였으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완공하는 자랑찬 성과를 달성하였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순천린비료공장건설,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전국의 여러곳에서 대상건설들이 힘있게 추진되고 금속, 석탄, 건재공업과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이 현저한 장성추세를 보이고있다.

국방과학기술의 선진국들에서만 보유한 첨단무기체계들을 개발하는 방대하고도 복잡한 사업들을 주체적력량에 의거하여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보위하고 담보할수 있는 위력한 수단도 확고히 장악하였다.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이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거대한 성과들을 련이어 달성한것은 우리 인민의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아닐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은 장기간의 핵위협을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으로 종식시킨것처럼 적대세력들의 제재돌풍을 자립, 자력의 열풍으로 쓸어버리려는 열의로 가슴끓이며 정면돌파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수백만 근로대중의 비상히 앙양된 열의와 창조적노력에 의거하여 정면돌파전은 첫시작부터 매우 강도높은 애국투쟁으로 거창하게 전개되고있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 가나 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으며 이 나라 공민들 누구나 우리의것을 더 많이 창조하며 빛내이기 위해 머리를 쓰며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

정면돌파전이 힘차게 전개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제재해도 우리의 경제는 끄떡없고 우리의 살림은 보다 윤택해질것이라는것을 확고히 예고해주고있다.

정면돌파전으로 보다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적으로 결속될것이며 멀지 않아 세계는 예측할수없이 강대해지는 우리 공화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더욱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