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새시대 농촌건설목표의 하나인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에서 농촌살림집을 자기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면서도 현대적으로 건설하는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예로부터 집은 가정의 화목이 꽃펴나는 인간생활의 따뜻한 보금자리라고 일러왔다. 그러나 오늘 사회주의조선의 전국각지에서 일떠서는 희한한 선경마을들은 단순한 복락의 터전으로만 안겨오지 않는다. 그것은 나서자란 고향산천을 아름답게 꾸리려는 조선인민의 애국의 힘이 어떻게 날로 커가고있는가를 웅변으로 보여주는 산 화폭과도 같다.
이것은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이 땅에 더욱 세차게 굽이치는 애국의 용용한 흐름에 비낀 함경남도 금야군근로자들의 투쟁모습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농촌살림집건설이 시작되였을 때 금야군의 많은 사람들이 흥분된 심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당과 국가에서 우리들을 잘살게 해주기 위해 그토록 고심하는데 힘있는 사람은 힘을, 기술있는 사람은 기술을 다 바쳐 떨쳐나서자!
이런 마음으로 군급기관 일군들과 가족들, 기술자들과 녀맹원들, 여러 공장, 기업소의 종업원들을 비롯한 군안의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였다. 군건설려단의 곁에는 수십개의 익측부대가 새로 생겨났다. 온 군에 고향의 전변을 위해 한가지라도 기여하려고 애쓰는것이 확고한 민심으로 되였다.
세멘트를 부리는 설비가 뜻밖에 고장난 사실을 알고 군농기계작업소는 물론 군과학기술위원회 기술자들모두가 떨쳐나 밤낮이 따로없이 고심하여 수리를 짧은 기간에 끝냈을 때 군설계연구소의 설계원들은 아크릴계칠감생산설비현대화과제를 스스로 맡아안고 소문없이 해제꼈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길에 군건설려단의 건설자들뿐 아니라 주인인 자기들이 한결같이 떨쳐나설 때 고향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는것이 군안의 기술자, 근로자들모두의 심정이였다.
군의 일이자 곧 자신의 일이라는 자각, 군이 일떠서야 자기들의 집살림도 윤택해진다는 관점, 고향산천을 아름답게 꾸리는데 힘자라는껏 이바지해야 후대들에게 떳떳하다는 마음가짐, 애국이란 바로 이런것이 아니겠는가.
정녕 새시대 농촌진흥의 력사를 창조하는 오늘 애국투쟁의 불길은 비단 금야군에만 타오르는것이 아니다.
당과 국가에서 지방인민들을 그토록 극진히 위해주는데 우리가 애국의 땀이야 왜 동이채로 바치지 못하겠는가 하는 뜨거운 일념으로 전체 조선인민의 마음은 끝없이 격앙되여있다.
그 위력한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사회주의조선에서는 머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