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첫 개학날에 바치신 로고

 2025.6.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대원수님들처럼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불러주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며 한평생 학생소년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런 위대한 어버이는 세상에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평생 온 나라일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후대교육사업을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사로 보시고 우리 학생소년들과 교원들에게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1975년 9월 1일은 우리 나라에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완전히 실시된 뜻깊은 첫 개학날이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행복의 교문에 들어서는 학생들을 축하해주시려고 창전인민학교(당시)를 찾으시였다.

쏟아지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학교마당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우리 학생소년들을 보시고 안색을 흐리시면서 일군들에게 학생들이 찬비를 맞으면 감기에 걸린다고, 빨리 교사안으로 다 들여보내라고 이르시였다.

우리 학생들에게 배움의 나래를 활짝 꽃피우라고 11년제꽃대문을 열어주시고 오늘은 찬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어린이들을 축하해주시려 학교에 나오시여 자신께서는 비물에 옷을 적시면서도 학생들의 건강을 념려하시며 우산도 없이 그들이 다 들어갈 때까지 그냥 비를 맞으며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감격에 목메여 눈굽을 적시였다.

교실들을 돌아보시며 소학교에 갓 입학한 철부지 어린 학생들의 소박한 이야기도 몸소 들어주시고 그들의 지혜로운 모습을 사랑스럽게 보아주신 그이께서는 이제는 교원들을 만나보아야겠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데려오라고 하시였다.

몇몇 교원들만 선발하여 왔다는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못내 섭섭하신 어조로 빠짐없이 모두 모이게 하라고 이르시며 그처럼 시간이 바쁘신 가운데서도 마지막 한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려주시였다.

이윽하여 교원들이 다 모여오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교형편과 교수교양사업정형을 깊이 료해하시며 자신께서 후대교육사업에 바치신 로고는 다 잊으신듯 교원들의 수고에 대하여 먼저 높이 평가하시고 그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는 은정넘친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정녕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사업을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국사중의 국사로 여기시고 11년제의무교육의 첫 개학날에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는 후대사랑의 감명깊은 전설로 이 땅우에 길이 전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