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넓은 수령님의 도량과 인품에 매혹되여

 2022.1.4.

력사를 돌이켜보면 온 우주를 비치는 태양과 같이 한없이 따사롭고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 새 삶의 길을 걸은 사람들중에는 우리 나라와 인민들앞에 떳떳치 못한 과거를 가진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인들과 경제계, 문화계인사들도 있다.

일제강점시기 조선주둔 일본군사령관의 아들로서 일본자민당과 정부의 주요각료직, 30여년간의 국회의원직을 력임하였던 우쯔노미야 도꾸마도 그중의 한사람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여 오래동안 항일무장투쟁을 벌리였습니다. 우쯔노미야 도꾸마의 아버지는 지난날 조선주둔 일본군사령관이였지만 나는 우쯔노미야 도꾸마와 친하게 지냅니다. 우쯔노미야 도꾸마는 지난날 자기 아버지가 조선인민앞에 지은 죄를 씻기 위하여 우리를 위한 좋은 일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김일성전집》 제81권 331-332페지)

우쯔노미야 도꾸마가 처음으로 우리 공화국을 방문한것은 1964년 여름 평양에서 아시아경제토론회가 열렸던 때였다.

당시 일본민간인대표단 단장으로 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던 그는 이때 참가자들과 함께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그가 평양으로 떠날 때 일본정부의 한 각료가 그무렵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반둥회의 10돐기념의식에 참가한 각국 수반들중에서 김일성수상은 가장 위풍당당하고 훌륭한분이시였다고 말해주었다. 우쯔노미야 도꾸마도 수령님을 만나뵈온 짧은 시간에 그이의 론리는 명쾌하면서 꾸밈이 없고 인정이 많은분이시라고 느꼈다.

과거를 묻지 않으시는 수령님의 자애로운 인품과 도량,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시는 숭고한 리념에 매혹된 그는 어려움도 잊고 수령님을 만나뵈온 집마당에 서있는 큰 조선소나무의 열매를 기념으로 가지고 가고싶다고 청을 드리였다. 그의 청을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 나무열매와 함께 소나무의 모를 친히 보내주시였는데 그는 그것을 집마당에 정히 심고 거목으로 자래웠다.

그후 우쯔노미야 도꾸마는 여러 차례에 걸쳐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행운을 지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할 때마다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당신은 나의 벗이며 친우이라고 불러주시면서 따뜻한 담화를 해주시고 그가 쏘가리료리를 좋아한다는것을 아시고 쏘가리료리를 차린 오찬까지 마련해주시는 사랑도 베풀어주시였다. 그리고 총련의 일군들을 만나실 때나 일본의 대표단들을 만나실 때마다 우쯔노미야 도꾸마선생은 자신의 가까운 친구라고 하시며 그에게 인사를 전해달라는 사랑의 부탁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는 인덕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저 그는 조선방문때마다 지난날 조선사람들이 일본에 건너가서 건설한 절간모형을 비롯한 진귀한 선물들을 마련하여 올리였으며 귀국후에는 방문기간에 목격한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내외에 널리 선전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활동을 힘있게 벌렸다.

우쯔노미야 도꾸마는 1982년 3월에 《조선신보》에 발표한 《위대한 령도자 김일성주석의 탄생 70돐에 즈음하여》라는 글에서 김일성주석은 다 아다싶이 국가의 원수이시며 발전도상나라들의 지도적인 영웅이시다. 그처럼 위대한 주석께서 당신은 나의 벗이며 친우이라고 말씀해주시였다. 생각해보면 이것은 너무도 고마운 말씀이였다.》라고 하면서 한없이 고매하고 인자하신 수령님의 위인상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우쯔노미야 도꾸마는 1992년 2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에 즈음하여 일본 정계, 사회계, 문화계의 저명한 인사들과 간행인이 되여 도서김일성주석》을 출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재에 계시는 사진, 시위군중들에게 답례를 보내시는 사진, 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사진, 외국손님들을 만나주시는 사진 등을 원색으로 모신 도서는 중의원의원인 자유민주당 부총재 가네마루 싱, 중의원의원인 일본사회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 다나베 마꼬도의 글들을 비롯한 지난 기간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49명의 일본인사들이 쓴 회상실기들과 간행인들이 쓴 간행사들로 된 제1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에 관한 자료들이 수록된 제2부, 일조관계전후사년표가 편집되여있는 제3부로 구성된 대작이였다.

우쯔노미야 도꾸마를 비롯한 간행인들은 도서 김일성주석》의 간행취지에서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계시는 김일성주석의 모든 실상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되는 편집내용으로 소개할수 있게 된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주체사상에 의거하여 그 어떤 다른 나라에 의해서도 좌우되지 않는 조선식사회주의를 확립하시였다.

우리 일본인들이 21세기를 지향하여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념원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이끌어오시는 김일성주석의 실상에 대하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참으로 일본의 평화와 안정,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서 김일성주석의 존재는 위대하다.

김일성주석 탄생 80돐을 맞이하는 올해에 이처럼 의의깊은 책을 출판하게 된것을 우리는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이 력사적인 책이 세계평화애호인민들속에 널리 보급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우쯔노미야 도꾸마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벌리였다.

1984년 6월에 우쯔노미야 도꾸마는 일본의 정계, 학계, 문화계의 이름있는 인사들로 구성되고 자기를 책임자로 하는 새로운 반핵조직인 《핵군축위원회》를 결성하고 《비핵3원칙》의 준수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핵군축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그해 10월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일본에 조직된 《핵군축을 요구하는 22명위원회》의 편지를 올리였다.

그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담보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을 제시하신 김일성주석께 경의를 표한다, 김일성주석을 존경하게 되는것은 그이이시야말로 진실로 평화를 사랑하는 위대한 정치가이시며 군축을 진정으로 실시하시는분이시기때문이다, 공화국에서 군대가 평화적인 건설에 복무하고있는것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고 강하게 언급하였다.

그는 1988년에 사회민주련합 상임고문 덴 히데오를 비롯한 일본의 저명한 인사들과 함께 《일조관계개선을 요구하는 회》를 결성하고 일본에 있어서 조선문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라고 하면서 오늘까지도 의연히 일조 두 나라 관계가 해결되지 않고있다, 일본정부가 과거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에 대하여 반성하는 성명을 발표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요망서를 일본수상에게 들이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시아의 평화, 조일관계개선을 위하여 적극 활동하고있는 그에 대하여 여러 기회에 우쯔노미야 도꾸마는 여든살이 가까와오는 늙은 몸이지만 자기 아버지가 조선인민앞에 지은 죄를 씻겠다고 하면서 적극 노력하고있다고 높이 평가하여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진정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 한품에 안아주시고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는 인류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