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적구에 두고온 한 어린이의 생명을 위하여

 2026.4.6.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꽃펴난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이야기들중에는 적구에 두고온 한 어린이의 생명을 위하여 돌려주신 뜨거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인 1950년 10월 최고사령부가 평안북도의 어느한 곳에 이르렀을 때에 있은 일이다.

한 인민군지휘관을 부르시여 부대군인가족들의 후퇴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군인의 안해가 후퇴도중 둘째아들을 잃은채 그냥 왔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5살짜리, 3살짜리와 젖먹이까지 세 아이들과 함께 수백리길의 후퇴길에 오른 군인의 안해는 다리쉼이나 하려고 아이들과 함께 길가의 어느한 빈집으로 들어갔다. 가까스로 따라오던 3살난 둘째아들은 방안에 들어서자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곧 잠들어버렸다. 속도를 보장할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잠에 곯아떨어진 3살짜리를 인차 데려갈 생각으로 깨우지 않고 먼저 두 아이와 함께 다음마을까지 다우쳐갔다. 마을사람들에게 아이들을 맡긴 다음 3살짜리를 두고온 곳으로 달려가보니 자고있던 아이가 보이지 않았다. 아이를 애타게 부르며 샅샅이 훑어보았으나 종시 찾지 못하였다. 날이 어두워오는데다가 사방 적들의 포탄이 터져 더이상 지체할수 없게 된 그는 피눈물을 삼키며 발길을 돌리지 않을수 없었다.

사연을 다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3살난 애가 적구에 혼자 남아있단말이지라고 못내 근심어린 어조로 뇌이시면서 우리가 어려운 시기라고 해서 어머니품을 떠나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어린애를 어떻게 적구에 그대로 남겨둘수 있겠는가고, 우리가 지금 피흘리며 싸우는것도 미래를 위하고 그애들을 위해서가 아닌가고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를 찾으며 울고있을 어린애의 애처로운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시는듯 한동안 아무 말씀 없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빨리 그애 아버지를 대원들과 함께 보내여 아이를 찾아오게 하라고 이르시였다.

하지만 지휘관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애아버지최고사령부곁을 잠시도 떠날수 없는 호위병이였으며 또 어려운 시기에 자기 아이때문에 자기는 물론 많은 대원들까지 자리를 뜨게 할수 없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에 쥐시였던 색연필을 작전대우에 놓으시며 심중한 어조로 애를 기어이 찾아와야 한다고, 애를 찾아오기 전에는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지휘관을 작전지도앞으로 이끄시였다.

그러시고는 직접 떠날 인원들을 선발해주시고 더는 지체하지 말고 빨리 아이를 찾아올데 대하여 명령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최고사령부를 호위할 사명을 지닌 군인들이 작전도에 표시된대로 적구로 떠나게 되였으며 아이는 다시 어머니의 품에 안기게 되였다.

정녕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준엄한 전쟁시기 우리 수령님처럼 한 어린이의 생명을 위하여 몸소 작전방안까지 세워주시고 군인들을 적구에 파견하신 이야기는 동서고금의 그 어느 전쟁사에도 찾아볼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