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금융학부 김영형
2025.4.2.
동지애로 시작되고 동지애로 개척되여온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갈피마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 참모장이였던 박정덕동지에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오랜 기간 혁명을 해오시면서 그가 누구든 일단 동지적관계를 맺으시면 그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시였으며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해방전 평안북도 의주군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여나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비참한 생활을 겪어온 박정덕동지는 성장의 걸음걸음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련대장으로부터 사단장과 군단장 그리고 전선사령부 참모장으로 사업하면서 조국해방전쟁시기 뛰여난 군사적자질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1952년 봄 어느한 군단의 군단장으로 사업하던 박정덕동지가 팔에 부상을 당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였다.
준엄한 전선형편으로 하여 박정덕동지는 여러날 병원에 있을수 없어 상처입은 팔에 붕대를 감고 돌아와 부대지휘를 계속하였다.
일군들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박정덕동지를 최고사령부로 부르시여 그의 모습을 유심히 살피시며 몸은 좀 어떤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이제는 일없다고 말씀올리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는 일없다고 하지만 동무의 얼굴에는 병색이 있다고, 내 생각에는 휴식도 좀 하고 팔도 더 치료를 하는것이 좋을것같다고 하시며 정양소에 가서 다시 치료를 잘 받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1952년 6월 하순 적기의 폭격속을 뚫고 박정덕동지가 치료를 받고있는 평안북도의 어느한 산간지대를 찾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침상에서 뵈옵게 된 박정덕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정에 격정의 눈물을 삼키며 이제는 정말 아무일 없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박정덕동지를 진정시켜주시고 그동안의 치료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의료일군으로부터 박정덕동지가 소화까지 잘 되지 않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것을 료해하시고 의사들에게 약수로 밥을 지어주면 맛도 있고 소화도 잘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도 떠나실 때에는 담당간호원에게 정성을 다해서 그의 건강을 빨리 회복시켜줄것을 부탁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고 그가 빨리 회복되도록 효능이 높은 귀중한 보약을 여러 차례나 보내주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박정덕동지는 병을 깨끗이 치료하고 부대로 다시 돌아오게 되였다.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천만가지 사업을 다 맡아보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포연탄우를 뚫고 찾아오신 병문안, 정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 안겨 혁명하는 복받은 혁명전사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최상의 특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