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전영일
2025.5.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민족유산을 주체적립장에서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정책을 제시하시고 력사에 묻혀있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고증하며 외래침략자들에 의하여 파괴된 유적들을 원상대로 복구개건하도록 이끄시여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재보로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안겨주시였습니다.》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재보로 빛내여주시려고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령도사적은 수양산성에도 어리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48년 8월 황해남도 해주시 학현동에 있는 수양산성을 찾으시였다.
고구려시기에 처음 쌓은 수양산성은 원래 지성산성이라고 불러왔는데 예로부터 황해도 3대산성의 하나로 일러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여름의 무더위속에서도 높고 험한 산발을 톺으시며 수양산성의 제일 높은 곳에 오르시여 수양산의 전경을 둘러보시였다.
저멀리 앞으로는 무연한 연백벌이 펼쳐지고 서해의 푸른 물결이 출렁이는데 수양산골짜기마다에는 소나무가 울창하고 기암절벽사이로 갖가지 꽃들이 활짝 피여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있었다.
더우기 아찔한 절벽을 타고내리는 수양산폭포는 하늘가에 드리운듯 구슬같은 물보라를 흩날리며 쏟아지는데 그 장쾌한 폭음은 깊은 계곡에 메아리쳤다.
수양산성의 전경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주시의 한 일군에게 산성은 경치도 좋고 성안에 넓은 공지도 있으므로 이곳을 잘 꾸려 근로자들의 휴식터로 리용하면 참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자신의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수양산성의 아름다운 경치 하나를 보시고서도 먼저 인민들을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에 대한 사랑에 일군들은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ㄱ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시금 일군들에게 이곳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우리 선조들이 외적들과 용감히 싸운 이야기도 들려주며 그들이 폭포를 비롯한 자연경치도 보면서 휴식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산성의 남문이며 장대봉을 중심으로 험준한 바위우에 높이 쌓아 천연의 요새를 이룬 수양산성을 여러모로 주의깊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적들과 싸워 승리하자면 여러가지 전술을 써야 하며 지형과 지물을 잘 리용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임진조국전쟁시기에 있었던 수양산성전투에 대하여서도 이야기해주시였다.
절세의 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수양산성은 오늘도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애국주의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려져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전해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