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지구비밀근거지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혁명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는데서 거대한 역할을 수행한 지역적거점이였다.
《국내 여러곳에 꾸려졌던 혁명근거지들가운데서 신흥지구에 꾸려졌던 비밀근거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국내깊이에 지역적거점을 튼튼히 꾸리는것은 국내혁명투쟁에 대한 조선인민혁명군 사령부의 령도를 보장하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기지, 작전기지, 후방기지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이 요구를 실현하는데서 신흥지구는 매우 적중한 곳이였다.
신흥지구는 함흥, 흥남 등 우리 나라 로동계급이 가장 많이 집결되여있는 큰 공업도시들을 끼고있었고 부전령산줄기에서 뻗어나간 여러 산줄기들을 통하여 국내 여러 지역에로 쉽게 드나들수 있는 유리한 자연지리적특성을 가지고있었다.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정치공작소조들은 신흥지구비밀근거지를 함흥, 흥남, 원산을 비롯한 동해안일대를 장악하는 혁명의 보루로, 우리 혁명을 더욱 앙양시키는 지역적거점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에 일떠섰다.
그들은 신흥군의 영웅리 금패령지구와 서곡리의 두무봉, 수리봉, 영고리의 백역산, 경흥리의 뒤덕봉, 장골, 부연리의 오봉, 영광군의 자동리(당시 신흥군 가평면)에 이르기까지 부전령산줄기를 타고 350여리의 넓은 지역에 신흥지구비밀근거지를 튼튼히 꾸리였다.
그들은 신흥지구비밀근거지에 의거하여 부전, 흥남, 함흥, 원산, 단천, 풍산 등 동해안일대를 비롯한 국내각지에 당 및 조국광복회조직들을 확대하였다. 특히 기성의 로조, 농조들을 혁명적으로 개편하여 조국광복회 하부조직으로 만들거나 그 영향하에 있게 하였다.
국내에서 각종 반군사조직들을 뭇고 여러 형태의 반일항전을 과감히 조직전개하는것은 일제의 침략전쟁확대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정치공작소조들은 반일지하조직들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우수한 청년들로 로동자돌격대와 생산유격대를 조직하고 군사훈련을 맹렬히 진행하여 일제와의 최후결전준비를 갖추어나가도록 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정치공작소조들의 지도밑에 함흥, 흥남, 원산을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서는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대중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1939년 8월 신흥의 중흥광산 로동자들은 11호갱의 한 로동자가 밀차에 치워 죽는 사고가 난것을 계기로 총파업을 일으켰으며 중석광산 로동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하여 파업에 일떠섰다.
전민항쟁조직들의 반일투쟁은 일제와의 최후결전시기 더욱더 강화되였다.
이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