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부끄러움을 알게 하여야 한다시며

 2021.4.1.

부끄러움, 이것은 인간의 고상한 미덕이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고상한 미덕을 가진 인간들이며 그런 인간은 다른 사람들,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앞에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름다운 인간의 미덕인 부끄러움이 어려서부터 싹터야 하며 아이들이 옷을 벗고 입고하는 탈의실의 생활세부에서도 놓치지 말고 키워져야 한다는것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실내물놀이장 탈의실로 들어가는 개구에 문을 달아주어야 하겠습니다. 문이 없으면 원아들이 옷을 갈아입는것이 들여다보여 좋지 않습니다.》

주체103(2014)년 10월 25일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기슭에 자리잡은 완공된 평양육아원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뜻한 사랑에 의하여 훌륭히 꾸려진 평양육아원은 말그대로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하여 마련된 사랑의 궁전이였다.

육아원의 식당, 어린이잠방, 놀이장, 세면장 등 여러곳을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실내물놀이장에도 들어서시였다. 물놀이장의 물온도도 손수 가늠해보시며 물온도를 높일데 대하여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문득 물놀이장탈의실개구에 눈길을 돌리시였다.

그때 물놀이장탈의실개구에는 문이 없었다.

보통 사람들은 아이들의 물놀이장탈의실개구에 문이 없는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철부지아이들에게는 물놀이장탈의실에 문이 없는것이 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물놀이장탈의실개구에 문이 없는것을 보시고 동행한 일군들에게 물놀이장탈의실개구에 문을 달아주어야 한다고, 그래서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부끄러움을 알게 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철부지아이들의 물놀이장탈의실개구의 자그마한 문에서 그들의 장래운명과 조국의 미래를 생각하시였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탈의실에서 옷을 입고벗고 하는데 문이 없은들 무슨 가림이 있으랴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탈의실의 문을 원아들을 아이적부터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 어른이 되여서도 조국과 인민,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부끄럼없이 사는 인간, 유익한 일을 하는 인간의 고상한 미덕을 키워주는 교양수단으로 되도록 하시였다.

이리하여 육아원의 물놀이장 탈의실개구에는 문이 생기게 되였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모없는 아이들이 길가의 버림을 받고있을 때 우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세워진 원아들을 위한 궁궐같은 집들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해빛이 그들의 생활세부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비치여 원아들은 공부도 잘하고 사회주의도덕을 잘 지키며 언제나 조직과 집단, 동무들앞에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는 훌륭한 아이들로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