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군인들은 우리 시대 녀성들의 자랑이며 우리 당이 아끼고 사랑하는 조국보위투사, 녀성혁명가들입니다.》
수십년전 솔재령에서 피여난 한떨기 충성의 꽃.
높고 외진 산중에 자리잡은 솔재령중대가 전국에 알려지게 된것은 주체83(1994)년 7월
견결한 조국수호의 의지를 지니시고 천리방선초소들을 찾고 또 찾으시던 선군혁명령도의 길에서 솔재령의 녀성중대 군인들의 기특한 소행을 보고받으신
그리고 중대이름도 《들꽃중대》로 정을 담아 불러주시였다.
들꽃중대, 얼마나 값높은 부름인가,
여기에는 만수대언덕으로 보내는 충성의 꽃다발을 엮기 위해 정성담아 들꽃을 고르고 꽃밭을 알뜰살뜰 가꾸던 녀병사들의 깨끗한 충성심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신
산속에 피여나는 아름답고 소박한 들꽃처럼 누가 보지 않는 외진 산중초소에서 군복을 땀으로 적셔가며 그것을 영예로, 보람으로 알고 조국의 한 부분을 굳건히 지켜가는 녀병사들이 그리도 대견하시여, 그들이 간직한 깨끗한 충성의 마음이 그리도 귀중하시여 세상이 다 알도록 내세워주신
평양으로 향한 령길에서 녀성군인들의 소행을 목격한 사람들은 많았지만 가식없는 그 모습에서 오직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언제나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는 우리 군인들만이 지닐수 있는 보석같은 충성심을 보시고 시대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신분은 오직
그뿐만아니라 중대의 꽃밭을 더 잘 가꾸고 화초온실도 더 잘 운영하여 자기들의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꽃들을 만발하게 피워왔다.
오늘도 중대군인들은 그날에 발휘하였던 열화같은 충성심을 그대로 안고 조국을 위한 헌신적인 복무의 나날을 빛내여가고있으며 훌륭한 중대의 자랑찬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다.
그 기간 솔재령의 들꽃중대에서 지휘관, 병사시절을 보낸 제대군관, 제대군인들도 군사복무시절에 간직했던 그 영예와 긍지를 인생의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하고
진정 태양이 있어 꽃들이 피여나듯이 우리 녀병사들을 은혜로운 한품에 안아 조국의 꽃으로 활짝 피워주신